이수존 총영사로부터 1등상을 수상하고 있는 리쥔 요리사(왼쪽)
(흑룡강신문=칭다오) 장금자 특약기자 = ‘2016년한식요리콘테스트 칭다오예선대회’가 지난 6월 22일 칭다오시 이창구에서 열렸다.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과 칭다오시 호텔과조리협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선발대회에는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 이수존 총영사, 칭다오시상무국 쉬지안(徐健) 부순시원, 칭다오시외상투자서비스센터 멍리(孟鹂) 부주임, 칭다오한인회 하덕만 회장, 칭다오시 호텔과조리협회 양암 회장,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김영자 회장 등 귀빈을 비롯한 500여 명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칭다오시 각 대형 호텔과 음식점 및 직업학교에서 추천한 11명 유명 셰프가 장끼를 겨루었다.
이수존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칭다오시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한식요리선발대회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하며 참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별 초청된 7명 평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칭다오호텔관리직업기술학원 조리학원에서 온 리쥔(李军) 교사가 1등의 영예를 따안았다. 리쥔은 다가오는 7월 중순에 한국에서 진행되는 본선경기에 참가하여 한국 유명 요리사들과 경쟁하게 된다.
리쥔은 석사 출신의 중화고급요리사로서 음식업 국가 2급 평심위원이기도 하다. 그는 2009년 3월부터 1년간 한국 호남대학교에서 강의한적이 있으며 선후 중한일해산물요리국제경기 금상, 전국직업학교기능경기 우수지도교사, 전국해산물요리기능경기 더운요리종목경기 특급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직업교육 및 요리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논문도 수편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