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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재벌 힙합가수' 50센트, 420억원 갚지 못해 파산

[기타] | 발행시간: 2016.07.08일 10:28

50센트 인스타그램

[헤럴드POP=배재련 기자]래퍼 50센트가 끝내 파산했다.

7월8일(한국시간) 미국 다수 외신은 "미국 코네티컷 파산 법정이 래퍼 50센트 파산 신청및 채무변제 계획을 6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50센트는 지난 2003년 데뷔, 세계적으로 2000만 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하며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힙합가수' 5위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그는 헤드폰 사업에 투자했다가 실패, 수천만 달러의 채무를 갚지 못했다. 또 다른 가수의 여자친구가 나오는 사생활 동영상을 유출해 81억원의 배상 판결도 받았다. 결국 50센트는 지난해 7월 파산 신청을 했다.

외신은 "50센트의 채무는 모두 3,600만 달러(한화 약 420억원)"라고 전했다

한편 50센트는 지난 2005년 제33회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랩, 힙합부문 최우수 앨범상을 수상한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

헤럴드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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