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스포츠 > 축구
  • 작게
  • 원본
  • 크게

옌볜 푸더 박태하 감독 파죽 4연승 매직 기적, 일거에 리그 6위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7.31일 11:34
4연승 할 동안 대부분 강팀 격파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한국 출신의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중국 프로 축구 1부 슈퍼리그의 옌볜(延邊) 푸더(富德)가 30일 초유의 4연승에 성공하는 기적의 매직을 일궈냈다. 이에 따라 리그 순위도 일거에 6위에 뛰어오르면서 정상권까지 호시탐탐 노리게 됐다.



옌볜 푸더의 윤빛가람(14번)이 30일 열린 산둥 루넝과의 중국 슈퍼 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3분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제공=인터넷 포탈 사이트 신랑(新浪).중국 관영 매체들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옌볜 푸더는 이날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시 인민체육관에서 열린 슈퍼 리그 20라운드 산둥(山東) 루넝(魯能)과의 경기를 홈 열성 팬들의 기대대로 2대1로 잡았다. 슈틸리케 호의 A대표팀에 오랜만에 승선한 윤빛가람은 후반 23분 1대1 동점 상황에서 귀중한 결승골을 쏘아올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처럼 올해 슈퍼 리그에 승격한 기적을 일궈낸 것에서도 모자라 첫 해 경기에서부터 승승장구하자 조선족 동포들을 비롯한 옌볜 푸더의 팬들은 완전히 난리가 났다. 심지어 일부 팬들은 생업을 제쳐두고 원정 경기도 따라나서는 열성까지 보여주고 있다. 홈 경기가 대체로 꽉 차는 것은 아예 기본에 속한다.

리그 10경기를 남겨 놓은 현재 8승4무8패를 기록 중인 옌볜 푸더의 팀 분위기는 정말 좋다. 무엇보다 최근 홈 4경기에서 내로라 하는 강호들인 장쑤(江蘇) 쑤닝(蘇寧), 상하이(上海) 선화(申花), 광저우(廣州) 푸리(富力) 등을 모두 일방적으로 꺾었다. 여기에 올해는 다소 헤매나 산둥 루넝도 슈퍼 리그 우승을 네 차례나 차지한 저력을 자랑한다는 사실에 비춰보면 옌볜 푸더는 완전히 강호 킬러라고 해도 과하지 않다.

더구나 현재 전력도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인 삼총사인 김승대, 윤빛가람, 하태균이 맹활약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정말 그렇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이들은 현재 정확하게 전체 득점의 50%인 14골을 합작하고 있다. 특히 김승대는 폭발적인 돌파력으로 공격을 주도, 팀 내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현재 분위기로 볼 때 향후에도 옌볜 푸더가 허무하게 지는 일은 없을 듯하다. 여기에 홈경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급이라는 찬사를 듣는 것까지 감안하면 남은 경기에서 최소한 반타작은 할 것으로까지 전망되고 있다. 슈퍼 리그에서의 옌볜 푸더와 박태하 감독, 한국인 삼총사의 성공시대가 곧 열릴 듯하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91%
10대 4%
20대 0%
30대 48%
40대 35%
50대 4%
60대 0%
70대 0%
여성 9%
10대 0%
20대 0%
30대 9%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화제를 모았던 배우 '고현정'이 자신의 일상을 소개한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고현정의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서는 '고현정 브이로그 1'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고현정은 한 브랜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무명 시절 아버지가 뒷바라지” 배아현 방송서 눈물 고백

“무명 시절 아버지가 뒷바라지” 배아현 방송서 눈물 고백

가수 배아현(27) 트로트 가수 배아현(27)이 무명 시절 아버지가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를 해줬다며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아현은 지난 5월 15일(수) 방송된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해 무명 시절 및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들었다. 배아현

“미담 터졌다” 김수현 ‘눈물의 여왕’ 출연진에 롱패딩 선물

“미담 터졌다” 김수현 ‘눈물의 여왕’ 출연진에 롱패딩 선물

배우 김수현(36)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했던 배우 김수현(36)이 출연진들에게 롱패딩을 선물했던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5월 15일(수)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눈물의 여왕’에서 김수현의

길림시 379명 조선족문예애호가, 문예강습으로 예술소양 제고

길림시 379명 조선족문예애호가, 문예강습으로 예술소양 제고

강습반 참가자 단체기념사진 최근,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조직한 2024년도 제1기 공익문예강습이 원만하게 막을 내렸다. 이번 기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공익문예강습은 길림지역 조선족군중들을 상대로 조선족무용, 조선족민요, 조선족장구, 타악 등 9개 과정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