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리랑"을 열창하고있는 중국조선족항일가요합창단
8월 15일, 중국조선족항일가요합창단은 한국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2016한민족합창축제”에 참가하여 대합창 “우리 아리랑”을 힘차게 부름으로써 중국조선족의 항전정신과 기상을 높이 과시하였다.
중국조선족항일가요합창단은 한국 국립합창단에서 특별기획한 합창축제의 초청을 받고 자체로 창작한 “항전별곡”, “우리 아리랑” 등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공연무대 한가운데로 진을 친 30여명의 조선족항일가요합창단 성원들이 목청껏 부르는 “우리 아리랑”은 장엄한 하모니를 이루며 “예술의 전당”에 울려퍼졌다.
“장백산 높은 봉은 하늘에 솟고
두만강 맑은 물은 바다로 흐른다
눈부신 하얀 색 찬란한 아리랑
마음에 새겨진 겨레의 넋이여”
합창이 끝나기 바쁘게 온 공연장은 박수갈채로 떠나갈듯하였다.
중국조선족항일가요합창단의 “우리 아리랑”은 합창단에서 자체로 창작한 작품으로서 가사내용과 음악구성에서 중국공산당의 령도아래 앞사람이 쓰러지면 뒤사람이 이어가면서 백절불굴의 정신으로 항일투쟁의 최후승리를 맞아온 위훈을 구현하고있다.
"우리 아리랑"의 창작자이면서 중국조선족항일가요합창단의 인솔자인 리상덕선생은 "중국의 항일전쟁은 세계반파쑈전쟁의 중요한 일부분이다. 자유와 독립, 평등과 평화를 위하여 중국대륙에서 영용히 피흘려 싸운 중국조선족항일투사들의 영용한 혁명정신은 대를 이어 길이 전해가야 한다. 피와 땀으로 지키고 개척한 그 땅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의 주인으로 떳떳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가면서 새세기의 문화창달을 이뤄가고있는 중국조선족의 기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전해야 한다."고 창작동기와 함께 합창효과를 아우르면서 격정의 소감을 토파하였다.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