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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확산은 없다" 퇴로 차단한 채 모술 진격로 확보

[기타] | 발행시간: 2016.10.20일 12:16

19일(현지시간) 이라크군이 모술에서 35km 떨어진 카라코시 인근에서 M109자주포로 수니파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향해 발사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이라크내 수니파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최후 보루인 모술 탈환 작전을 진행중인 이라크와 미국 주도 연합군이 19일(현지시간) 모술 남동부 주요 지역 탈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라크 지상군 사령부 리야드 잘랄 타우피크 중장은 이날 "현재 우리군은 함다니야 주변을 에워싸고 있다"며 "IS가 차량폭탄을 보내고 있지만 그들에게 큰 도움은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다니야는 모술 남동부 외곽 지역으로 이라크의 기독교계 도시 카라코시가 위치한 곳이다. 군은 함다니야를 먼저 확보한 후 모술로 가는 주요 진입로로 삼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라크군은 지난 17일 카라코시에서 IS를 상대로 전투를 개시했다. 또 이라크 엘리트 특전 부대가 IS 대원들이 거주하는 마을 습격을 준비중이라고 군 관계자가 밝혔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라크군은 모술에서 서쪽으로 55km 떨어진 알 타파 지역으로도 진격하고 있다. 탈 아파를 수복할 경우 IS의 퇴로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고 이들이 시리아로 향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한편 이라크 군과 미 연합군의 전방위 압박에 IS는 도주를 서두르는 듯하다. 연합군의 지상작전을 총괄하는 게리 볼레스키 미국 육군 소장은 "모술에서 IS 지도자들이 도주하는 움직임을 봤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속속 대피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100여만명이 모술에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부 사이프(47)는 "밤새 공습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집집마다 비상 식량이 떨어지고 있으며 모술에선 어떤 상업 활동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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