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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보다는 마음을 움직이는 가수로 남고싶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10.26일 17:28
고향에 돌아온 가수 백청강, 근황 및 연변팀응원 인터뷰 진행

연변팬들에게 사랑의 뜻이 담긴 손싸인을 보내고있는 백청강

10월26일 점심 한국에서 비행기편으로 고향 연길에 돌아온 백청강가수가 이날 오후 연길국제호텔에서 기자인터뷰를 진행했다.

길림한정인삼유한공사 은진원의 “은백연대박 이벤트”행사차 연변을 찾은 백청강은 한때 직장암투병생활로 많은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러나 이날 백청강은 산뜻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내 고향팬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기자회견장에서 백청강은 “고향 연변은 돌아올때마다 그전보다 계속 발전하고 좋아지는 모습들을 볼수있어 기쁘다”면서 고향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백청강은 고향에 있는 수많은 팬들이 적극 지지해주고 사랑해주었기때문에 오늘의 이 자리에까지 올수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지와 사랑을 기대하는 한편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계속 고향 연변을 사랑하고 응원해나갈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화려하게 데뷔하면서 신곡인 “눈에 보여” 이후 11개월만에 새로운 곡인 “봄 디 봄”으로 돌아온 백청강은 신곡에 대한 소개도 곁들었다.

백청강의 신곡 “봄 디 봄”은 발랄하고 신나는 댄스곡으로서 백청강의 익숙했던 발라드곡과는 사뭇 다르다. 댄스곡이라 발라드보다는 박력이 있어야 해서 가사발음은 물론 전반 노래제작과정에서도 몇번이고 다시 록음하고 제작하는 등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한다. 신곡이 나오기까지 1년정도 열심히 준비하고 애착을 기울여 열정과 애정을 다해 만들었다고 한다.

첫눈에 반한 한 녀자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노래에 담은 댄스곡 “봄 디 봄”은 그만큼 백청강의 투병이후 피타는 각고의 노력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첫 신곡이라 주목된다. 백청강은 이 신곡을 10월27일 오후 3시 연길 백리성에서 마련하게 될 축하공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가수 백청강 인터뷰 현장

신곡을 들고 고향을 찾은 백청강에게는 작은 소망 하나가 있었다. 과거 귀엽고 청소년적인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 팬들이 이젠 보다 성숙된 남자의 모습으로 자기를 보아주기를 기대했다.

백청강의 이번 고향행은 연변팀 마지막 홈장경기 응원일정도 들어있다. 어렸을때 연변오동팀의 경기를 보아왔다는 백청강은 몸은 비록 연변을 떠나 한국에 있지만 지금도 한국에 있는 적잖은 고향친구들과 함께 자주 연변팀의 경기를 보면서 응원도 한다고 말했다.

연변팀이 지난해 갑급리그에서 슈퍼리그에 올라오면서 좋은 경기력과 모습들을 보여주었는데 올해는 물론 이후에도 연변팀이 계속 좋은 경기모습들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고향축구팬 일원으로서의 진심어린 축복도 잊지 않았다.

연변팀의 선수들중 어느 선수를 가장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백청강은 어느 개인선수를 특별히 좋아한다기보다는 연변팀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잘하고있기때문에 선수들 모두 좋아한다고 말했다.

축구를 좋아하는 백청강은 한국에서도 연예인들로 무어진 연예인 축구팀에 들어가 축구를 자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국 연예인축구팀원들중에서는 김용만형님과 패스나 슈팅 등 여러면에서 호흡이 잘 맞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백청강은 연변팀이 오늘 저녁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청강이 한국에서 직장암 투병생활로 힘든 시간을 보낸 것은 누구가 잘 알고있는 사실이다. 지금은 이미 완쾌되였지만 백청강은 병을 앓고난 이후로 옳바른 생활습관과 건강관리를 철저하게 하고있다고 말했다.

특히 과거 본인의 일상생활중의 나쁜 습관들이 건강을 해치고 나쁘게 했기때문에 명심하고 나쁜 생활습관들을 고치면서 살아가고있다고 말했다. 저녁활동이 많아 새벽까지 잠들지 못하는 나쁜 습관과 이전에 많이 피우던 담배도 건강에 악영향을 미쳐 이미 미련없이 끊어버렸다고 했다. 백청강은 딱히 먹는 보양식품은 없으나 건강에 좋은 홍삼원액을 그동안 장복해왔다고 말했다. 백청강은 희망을 노래하는 가수와 건강을 주는 가수로 홍보활동에 나서게 되여 의미있고 기쁘다고 말했다.

백청강이 자신의 싸인을 팬에게 선물하고있다

한국에서 가수로 성공한후 백청강은 고향에 자주 올 기회가 없어졌다. 그러나 연길의 무지개다리아래 부르하통하와 연집강의 합수목에서 낚시질하던 추억이며 밤이면 열리던 연길야시장에서 길거리 음식을 사먹던 추억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번 걸음에 기회가 된다면 연길야시장에 들려 기름에 튀긴 “썩두부”를 맛보고싶은 생각이 간절하다고 백청강은 솔직히 고백했다.

새로 나온 신작노래를 가지고 고향 연변을 찾은 백청강이 그를 사랑하고 지지해주는 연변팬들에게 솔직하게 고백하고싶은 말이 있었다.

그동안 한국에서 가수생활을 하면서 여러가지 여건으로 크게 활동을 진행하지 못했다는 마음속 고백이였다. 백청강은 이번 신작앨범을 계기로 이제부터는 많은 활동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백청강을 지속적으로 지켜봐주고 지지해준 고향팬들에게는 더없이 반갑고 기쁜 소식이지 않을수가 없다. 백청강은 한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면서 연변 고향과 고향사람들을 많이 알리고 자랑할 생각임도 내비쳤다.

가수의 꿈을 꾸고있는 가수지망생들에 대한 멋진 조언도 잊지 않았다. “준비된 자에게는 기회가 온다”고 백청강은 강조했다. 꿈을 포기하지 않고 견지하면서 열심히 끝까지 최선을 다하다보면 언젠가는 반드시 기회가 찾아올수있다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매세지였다.

“전에는 마이클잭슨 같은 크고 유명한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였는데 지금은 귀보다는 마음을 울리는 가수로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면서 백청강은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편집/기자: [ 안상근 김성걸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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