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로또'가 된 베이징 차 번호판…구하기 더 힘들어진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0.27일 10:07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자가용 구입은 '로또'가 된 지 오래다.

  26일 중국 신경보에 따르면 베이징시의 교통위원회 저우정위(周正宇) 주임은 24일 베이징에서 개막한 제3차 세계대도시교통발전포럼에서 2020년까지 베이징의 차량증가대수를 30만대로 제한해 전체 차량을 630만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저우 주임은 "공급과 수요의 격차는 당국으로서도 고민거리"라면서 "상대적으로 느린 증가율에도 불구, 도로에는 매년 차량으로 넘쳐나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은 교통정체를 막고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차량증가를 강력히 억제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차량대수를 600만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올해는 15만 가구가 승용차를 구입할 수 있으며 구입을 원하는 가구는 2개월에 한번씩 실시하는 번호판 추첨에 참가해야한다. 올해 신규 차량 번호판은 휘발유나 가스 차량 9만대와 전기차와 같은 신에너지 차량 6만대에 배정됐다. 올해 신에너지 차량 쿼터는 거의 소진됐으며 당첨 확률은 0.14%로 떨어졌다. 구매 희망자 733명 가운데 한명만이 구입할 수 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매년 10만대씩 30만대로 제한돼 차량구입이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이런 로또와 다름없는 번호판 추첨 과정을 통과하는 것 말고도 충전의 불편을 감수해야한다.

  저우 주임은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차이나의 정유소 20곳에 신에너지 차량을 위한 충전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베이징시는 이밖에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도 신에너지 차량으로 교환할 계획이며 이런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내년에는 대기오염이 2012년 대비 25% 감축될 것으로 신문은 분석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25%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75%
10대 0%
20대 50%
30대 0%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습근평,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회담

습근평,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회담

5월 16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이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회담을 가졌다. 사진은 회담전에 습근평이 인민대회당 동문밖 광장에서 뿌찐을 위해 성대한 환영의식을 거행하는 장면./신화사 기자 5월 16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이

"생활고 호소하더니" 김호중, 인생역전 '3억 벤틀리' 소름돋는 재산 수준

"생활고 호소하더니" 김호중, 인생역전 '3억 벤틀리' 소름돋는 재산 수준

사진=나남뉴스 한때 생활고를 호소했던 가수 김호중의 차량이 3억원대 벤틀리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뺑소니 교통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호중의 차량이 '벤틀리 벤테이가'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에서 택시를 들이받은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일전에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국가표준위원회)은 강제성 국가표준인 '공기주입식 놀이기구 안전규범'을 발표했다. 이 표준은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에어캐슬, 에어미끄럼틀 등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놀이기구다. 최근 몇년동안 이러한 류형의 시설의 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