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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에게 마라도나는 언제나 최고다

[기타] | 발행시간: 2016.11.11일 10:18

아르헨티나 출신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새내기 선수 시절 진귀한 경험을 했다. 자국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와 같은 팀에서 뛰었다. 짧은 기간이었으나, 그 임팩트만큼은 지금도 포체티노 감독에게 강렬하게 남아 있는 듯하다.

포체티노 감독은 11일(한국 시각) 토트넘 홈페이지를 통해 마라도나와 함께했던 시절의 기억을 회상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아르헨티나 클럽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한참 실력을 쌓아 가던 1993년, 선수로서 황혼기를 지나고 있던 마라도나가 팀에 합류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마라도나와 함께 뛰는 건 꿈이었다. 심지어 마라도나의 룸메이트가 됐다. 믿을 수가 없었다. 잠을 자러 방에 들어갔지만 도저히 그럴 수가 없었다. 마라도나와 함께한다는 건 꿈과 같았고 영화에나 있는 일이어서 그렇다”라고 영웅 마라도나와 자신 사이에 있었던 특별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마라도나로부터 배웠던 가장 중요한 점은 멋진 축구 선수가 돼야겠다는 거였다. 터득해야 했던 부분은 경기를 사랑하고, 훈련을 즐기며, 동료들과 우정을 공유하고, 또한 축구와 만났다는 자체를 좋아해야 하는 것들이었다. 마라도나는 믿을 수 없는 재능을 지녔다. 그러나 가장 중요했던 부분은 마라도나가 경기와 동료를 사랑하고 동시에 존중했다는 거다. 그게 마라도나가 마라도나인 이유다”라고 축구 자체를 순수하게 좋아했던 마라도나에게 존경심을 나타냈다.

사실 마라도나와 함께한 포체티노 감독의 시간은 짧았다. 마라도나가 1994년 뉴웰스 올드 보이스를 떠났고, 포체티노 감독도 1994-1995시즌을 앞두고 더 큰 꿈을 꾸기 위해 스페인 클럽 에스파놀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짤막했던 만남은 한참 성장하던 선수였던 포체티노 감독에게 큰 울림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래서인지 포체티노 감독은 “마라도나는 인생에서 봤던 최고 선수다. 리오넬 메시·크리스티아누 호날두·펠레·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요한 크라위프도 최고인 건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내겐 마라도나가 최고다. 이것이 우리 세대다”라고 최소한 자신에게는 언제나 마라도나가 넘버원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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