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한국
  • 작게
  • 원본
  • 크게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단 꾸려 검찰과‘법리공방’

[기타] | 발행시간: 2016.11.23일 09:07

(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11월 23일](장징(張旌) 기자) 내달 가동될 특검 수사에 대비해 박근혜 대통령은 변호인단을 구성해 검찰과 ‘법리공방’을 벌일 것이라고 한국 사법계 소식통이 21일 밝혔다. 4-5명으로 구성된 변호인단은 검찰과 법리적인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 60명’에 맞서】

연합통신은 21일 사법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내달 가동될 특검 수사에 대비해 박근혜 대통령이 변호인단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일 검찰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한 후 현직 변호사 몇 명이 박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에게 연락해 특검 수사에는 같이 변론을 하자고 자청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사법계 소식통의 말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꾸려지면 우선 검찰이 주장하는 모순점을 찾아내 법리적인 논박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 대면조사 요구】

검찰의 중간수사 결과 발표 후 청와대와 박 대통령 변호사는 수사팀의 발표가 “중립적이지 않다”, 결과가 “사실이 아니다”고 맞섰다. 박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박 대통령은 ‘최순실 게이트’의 공범이자 피의자로 명시한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앞서 약속했던 검찰의 대면조사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검찰 관계자는 21일 특검 수사가 언제 가동될지 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지만 검찰은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사법계 학자들은 박 대통령 측이 협조하지 않는 상황에서 검찰이 강제조사를 강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학자의 주장대로라면 구류를 하려면 먼저 기소를 해야 한다. 하지만 현직 대통령은 재직기간 중 형사상 소추(訴追)를 받지 않는 불소추 특권을 가지고 있으므로 박 대통령을 기소할 수가 없다.

원문 출처:신화사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3%
10대 0%
20대 0%
30대 17%
40대 67%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7%
10대 0%
20대 0%
30대 1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