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16일,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자협회에서 주최한 '중국조선족문화전승과 발전 고층포럼'이 장춘시 설월산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이날 포럼은 '민족, 문화, 계승, 발전'을 주제로 '보호, 발양, 혁신, 공유'를 의제로 진행되였는데 길림대학, 동북사범대학 등 장춘시에 있는 여러 대학교의 조선족 전문가들과 사회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자협회 김순자회장은 인사말에서 “조선족은 중화우수전통문화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우리는 이를 계승, 발양해야 할 력사중임을 짊어지고있다”고 말했다.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법규처 최철처장은 축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 포럼은 우리 문화, 력사를 알아가고 민족발전을 이끄는 좋은 자리이다”고 했다.
포럼에 참석한 장춘시사회과학련합회 장릉연(张凌燕)처장은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자협회에서는 선후로 학술회의, 교육양성, 민속행사체험 등 일련의 행사를 맡아하면서 장춘시 조선족 사회경제, 문화, 교육 등 사업 발전에 공헌했다. 오늘 포럼 또한 민족문화 계승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것이다”고 했다.
포럼에서 길림성당위 선전부 전임 부부장이며 길림성공자학회 회장이며 명학(明学) 창시자인 궁극교수가 '명학-중화우수전통문화의 계승, 혁신과 발전', 동북사범대학 상학원 전임 원장 김희재교수가 '시장경제하에서 수립해야 할 관념과 사유방식', 길림대학 외국어학원 권혁률부원장이 '조선족문학 및 민족문화계승과 발전에서의 역할', 길림신문사 한정일부총편집이 '연변축구가 신상태 중국조선족문화건설에서 일으키는 중요한 역할'이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전문가들은 부동한 측면에서 새 시기 다양한 문화 충격하에 민족문화 계승발양에서 존재하는 문제점을 밝히며 어떻게 혁신적으로 조선족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킬것인가에 대해 각자 견해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중화명학학회, 길림대학 외국어학원, 길림신문사에서 주관했다. 장춘중의약대학 부속병원 주임의사이며 길림성명중의인 박지현교수가 이번 포럼의 사회를 맡았다. 포럼에 이어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자협회 년말총화가 있었다.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