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국제경제
  • 작게
  • 원본
  • 크게

브렉시트 위자료가 500억 파운드?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2.21일 04:40

[유로저널 | 이진녕 기자] 영국 정부가 유럽연합 (European Union, 이하 EU)에서 요구한 500억 파운드의 브렉시트 “위자료”를 거부했다고 영국 일간지 더 가디언이 보도했다.

최근 EU내에서는 영국이 정식적으로 EU 탈퇴 절차를 밟으려면 500억 파운드를 지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500억 파운드는 EU에서 근무하고 있는 영국인들에게 지급 되어야 하는 퇴직급여 채무, 영국 정부가 보증한 대출금 등의 액수를 합산하여 지난 15일 목요일,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담에서 책정, 논의되었다.

그러나 메이 총리의 대변인은 17일 토요일, 이러한 주장에 대해 어불성설이라며 영국은 EU의 장기적 채무관계에서 자유롭다고 발표했다. 메이 총리 측은 영국이 EU에게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 일방적으로 책정되기 이전에 협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상황은 또 다시 영국 내 브렉시트 지지자들에게 화살로 돌아올 전망이다. 브렉시트 지지자들은 EU를 탈퇴함으로서 저축할 수 있는 세금으로 영국 정부가 사회 복지와 의료 시스템 개선등의 국내적인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왔다. 그러나 실상은 참담하다.

가장 큰 예로, 무역관계에 있어서 영국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브렉시트부 장관인 데이비드 데이비스조차 영국이 브렉시트 이후로도 EU 단일시장에 잔류 할 수만 있다면 앞으로도 EU의 예산에 계속해서 기여할 의지가 있음을 표명했다. 결국은 브렉시트 이후로도 영국 국민의 세금은 계속 EU로 나가는 것이다.

<사진: 더 가디언 캡쳐>

영국 유로저널 이진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75%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배우 이영하가 선우은숙과 이혼 후 18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단 한번도 '재혼'을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이영하가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배우 이필모와 최대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어깨에 18cm 문신" 율희, 거침없는 타투 셀카 공개 '여유로운 일상'

"어깨에 18cm 문신" 율희, 거침없는 타투 셀카 공개 '여유로운 일상'

사진=나남뉴스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 후 여유로운 일상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율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람쥐 이모티콘과 함께 성시경 콘서트를 찾는 등 일상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율희는 끈나시 형태의 의상을 입고 캐주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재해방지감소 선전활동 가동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재해방지감소 선전활동 가동

5월 11일,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전국 재해방지감소의 날’선전주간 가동식이 연길시 종합재해감소주제유원에서 있었다. 올해 5월 12일은 우리 나라의 제16번째 전국 재해방지감소의 날이며 5월 11일부터 17일까지는 재해방지감소 선전주간이다. 올해의 주제는 ‘모

룡정시, 해란교 개조 보강 공사 시작

룡정시, 해란교 개조 보강 공사 시작

5월 10일, 룡정시는 해란교의 개조 및 보강공사를 시작했다. 해란교는 1990년대에 설계되여 건설되였는데 지역 경제의 부단한 발전과 교통운수량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다리의 설계하중을 점차 초과하여 교체의 일부가 파손되였으며 현재는 C급 위험한 교량으로 평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