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자신의 반이민 행정명령과 관련 "미국을 사랑하는 사람들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는 플로리다주 맥딜 공군기지에서 반이민 행정명령을 옹호하면서 "미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미국을 파괴하려는 사람들은 거부하는 강력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와 안전, 정의가 우선시 될 것"이라며 "이슬람 급진주의 단체의 테러가 미국에 뿌리내리지 않도록 격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함께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첫 휴가를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맥딜 공군기지를 찾았다. 현장에는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과 마이클 플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트럼프의 고문도 함께 했다.
트럼프는 이날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와 통합특수전사령부(SOCOM)의 보고를 받고 진행된 오찬에서 군인들과 잡담을 나누기도 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