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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고전명작 인도서 번역돼 출간... 中-印 문화교류 활성화

[기타] | 발행시간: 2017.02.23일 10:54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3일] 중국과 인도 고전명작 번역작업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인도 한학자 B.R.Deepak교수는 <사서(四書)> <낙타상자(駱駝祥子)> 등의 힌디어 최종 원고 번역이 출판사로 송고돼 출간 준비를 하고 있으며, 지셴린(季羨林)의 <중국∙인도 문화교류사> , 바진(巴金)의 <집(家)>, 아라이(阿萊)의 <색에 물들다(塵埃落定)> 등의 힌디어 번역작업도 2월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적의 번역과 출간은 중국∙인도 고전 번역 프로젝트가 단계적인 성과를 거둔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자 문화교류가 날로 긴밀해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중국∙인도 고전과 당대 작품 상호 번역 출판 프로젝트’ 인도 측 담당자인 인도 대학의 한학자 B.R.Deepak 교수는 그가 참여해 심의한 중국 명작 목록을 훑어보면서 “이들 고전들은 중국을 이해하는 필독서”라고 말했다. 25편의 중국 고전 중 <사서>와 <중국∙인도 문화교류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문학작품들로 <홍루몽(紅樓夢)> <삼국연의(三國演義)> 등의 고전작품을 비롯해 <낙타상자> <자야(子夜)> <경화연운(京華煙雲)> <휴대폰(手機)> <백록원(白鹿原)> <진강(秦腔)> 등 현대작품들이다.

B.R.Deepak 교수는 머지 않아 인도에서 출간될 중국 명작 번역본들은 시장전망이 매우 밝다면서 “처음에는 중국어를 배우는 도구 또는 전기류 작품을 접하다가 차츰 문학작품을 읽게 되며, 출판사는 이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25편의 중국 고전 번역 프로젝트는 정부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므로 출판계는 부담이 적다. 중국∙인도가 함께 육성하는 문학시장이 번성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중국∙인도 고전 번역 프로젝트가 단계적인 성과를 거두게 된 것에 매우 기쁘다. 이는 중국∙인도 문화교류가 날로 긴밀해지는 또 하나의 방증이다”, 인도∙중국 문화촉진회 사무총장은 “최근 중국∙인도 문화 교류는 중국∙인도 관계에서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각 분야에서 다각적인 정부 및 민간 차원의 교류가 이뤄져 양국 왕래의 토대를 다졌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2월 22일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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