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있어서 겨울방학간 활동은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의미깊은 날들로 기억되고 있다.
요즘 중학생들은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가?기자는 중학생들의 겨울방학간 활동에 대해 궁금증을 풀고저 일전에 연길해피나라 피자체험교실을 찾았다.
“피자를 만드는데 이렇게 많은 식재료가 필요합니까? ”해피나라체험교실에 도착하니 정결한 색상의 모자와 앞치마를 두른 연길시제10중 7학년1반 학생들이 각 팀별로 나뉘여 피자빵,치즈,피자소스,불고기,채소 등 여러가지 토핑재료를 준비해놓고 지도원선생님한테 여러가지로 문의하면서 설레임에 속삭이고 있었다.
피자교실 지도원선생님에 따르면 오늘 학생들이 만드는 피자는 고구마피자라고 한다.학생들은 지도원선생님의 가르침속에서 피자빵을 손바닥으로 누르고 돌리며 죽죽~늘어나게 만드는 작업부터 돌입했다.
간혹 손으로 피자빵을 잘못 눌러 모양이 불균형해져 구멍이 푹 뚫리는 팀도 있었다.
무슨 일이나 인내력이 필요하고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이 증명되는 순간이였다.
이어서 피자빵 가장자리를 예쁘게 돌려가면서 감은후 피자의 토핑재료들을 차례로 올려놓는다.
마지막 재료들을 잘 정리해서 가쯘하게 배렬을 잘 하는 것 역시 만든 음식은 맛도 있어야 하거니와 모양도 고와야 한다는 지도원선생님의 빼놓을수 없는 요구였다.
최종적으로 만든 작품을 기계에 쪄낸후 살펴보니 보기좋게 반지르한 기름이 배인 둥근 피자는 입에 군침이 날 지경으로 무척 구미가 동했다.
“야,내가 만든 피자 모양이 넘 예쁘구나!”자신이 만든 첫 피자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환성을 지르며 기쁨을 감추지 못해하는 학생도 있었다.
피자만들기 체험을 마친후 해피나라에서는 활동에 참가한 매학생들에게 피자만들기 체험과정 수료증을 발급했다.
기자는 피자체험활동에 참가한 일부 학생들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김은주학생은 “방학간 여러가지 과외활동에 참가했지만 평소 즐겨먹던 피자만들기 체험을 해보니 가장 의미깊은 활동인것 같다”며 “오늘 정성껏 만든 피자를 부모님한테 선물하련다”고 하면서 자랑스러운 얼굴 표정으로 웃음꽃이 활짝 피였다.
리하진학생은 “학교에 다니면서 공부에만 열중하다보니 음식만드는 방법에 대해 잘 몰랐지만 피자체험활동을 통해 직접 피자 만드는 방법을 배울수 있어 너무 행운”이라고 했다.
연길시제10중 7학년1학급 오순애담임교원은 “초중단계 학생들은 고중입시 등 압력으로 과외활동에 참가할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지만 방학간활동으로 피자만들기 체험을 통해 향후 학생들에게 잊지못할 소중한 경험이 될것이다”고 말했다.
해피나라 어린이피자교실은 방학간,휴일을 리용해 유치원,중소학교 학생들에게 직접 피자를 만드는 방법을 가르주는 피자만들기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편집/기자: [ 강동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