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2월 27일] 간쑤(甘肅, 감숙)성 둔황(敦煌, 돈황)시의 한 민간 조각가인 판하이핑(潘海萍) 씨가 작업실에서 숙련된 솜씨로 작업을 하고 있다. 그녀는 ‘비천(飛天, 하늘을 나는 선인)’ 모형의 목판화를 천천히 만들어낸다. 판하이핑 씨는 막고굴(莫高窟) 벽화에서 영감을 얻어 다년간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그녀가 정성껏 조각한 목판화 작품들은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그녀의 작품들 가운데는 현지 민족들의 풍습과 풍경, 유명 관광지들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 그녀의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둔황 문화의 매력에 빠졌다고 한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