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나이스칭(覃奶時淸, 가운데) 할머니가 자신의 며느리인 양톈(杨甜, 오른쪽)과 웨이칭화(韋淸花, 왼쪽)에게 동족(侗族) 자수 도안 설계에 대해 설명해주는 모습
친나이스칭(覃奶時淸) 할머니가 마을 여성들에게 동족(侗族) 자수 도안 재단법을 전수해주는 모습
친나이스칭(覃奶時淸) 할머니가 퉁러(同樂) 묘족(苗族)향에 위치한 중신(中心)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동족(侗族) 자수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친나이스칭(覃奶時淸) 할머니가 퉁러(同樂) 묘족(苗族)향에 위치한 중신(中心)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동족(侗族) 자수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친나이스칭(覃奶時淸) 할머니가 동족(侗族) 자수 작품을 만드는 모습
친나이스칭(覃奶時淸) 할머니가 동족(侗族) 자수 작품을 만드는 모습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7일] 2월 22일 광시(廣西, 광서) 싼장(三江) 동족(侗族)자치현 퉁러(同樂) 묘족(苗族)향 퉁러촌 핑시툰(平溪屯)에 사는 친나이스칭(覃奶時淸) 할머니가 동족 자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91세인 친나이스칭 할머니는 광시 싼장 동족자치현 퉁러 묘족향 퉁러촌 핑시툰 출신의 동족 사람이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전지(剪紙)공예를 배웠고 민간 예술 가문인 친(覃) 씨 가문으로 시집을 오면서 재봉, 전지, 자수 등 기술을 더욱 깊이 배우게 되었다. 그녀는 각종 민간 민족수공예품대회에 참가해 여러 차례 수상을 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또한 할머니의 두 며느리인 양톈(杨甜)과 웨이칭화(韋淸花)는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 학습을 통해 동족 자수와 민간 수공예 기술을 익혔고 광시 장족(壯族)자치구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 자수 부문 대표 계승인이 되었다. 친나이스칭 할머니는 90세가 넘었음에도 아주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시간이 날 때면 산책도 하고 자신의 기술을 마을의 여성들이나 아이들에게 전수해주며 세월을 보내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