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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쑤성 옌청, 강풍에 우박으로 38명 사상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3.02일 17:02

[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장쑤성(江苏省)에 강풍이 불고 우박까지 내려 5명이 죽고 33명이 부상을 입었다.

장쑤성민정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 옌청시(盐城市) 푸닝현(阜宁县) 등 지역에 최고 초속 27미터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일부 지역에는 강풍을 동반한 우박이 내렸다.

이로 인해 푸닝현, 서양현(射阳县) 지역에서 재래시장의 대형 천막이 무너지고 타워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일 오전 9시 기준 5명이 죽고 33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해당 지역에서 5천388채의 주택이 파손을 입고 80헥타르(1헥타르=10,000㎡) 면적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는 등 직접적 경제손실 규모가 1천170만위안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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