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박장효 기자] 중화권 언론도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이 전원일치로 인용됐음을 긴급타전했다.
신화(新华)통신, 인민일보(人民日报) 해외판, 홍콩 남화조보(南华早报) 등 중국 언론은 이정미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탄핵 인용이 결정된 후 곧바로 속보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인용을 전했다.
특히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环球时报)는 홈페이지 헤드라인에 곧바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소식과 관련 사진을 배치하고 한국 언론 보도를 인용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재판관 8명 전원 일치로 통과됐다"며 "박근혜는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탄핵을 당한 대통령이 됐다"고 전했다.
바이두(百度), 왕이(网易) 등 중국 주요 포탈사이트도 현재 박근혜 탄핵 인용을 뉴스 헤드라인에 배치했다.
앞서 중국 주요 인터넷매체는 국내 언론을 통해 화제가 된 이정미 재판관 헤어롤 출근 장면을 곧바로 전하는 등 박근혜 탄핵 인용 여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