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3월 22일] 최근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왕이밍(王一鳴) 부주임이 ‘중국발전 고위급 포럼 2017 연차회의’에서 수요 부족은 전세계 경제 회복 침체의 주요 요인으로, 수요 잠재력이 가장 큰 시장은 중국이며, 중국이 ‘세계 공장’에서 ‘세계 시장’으로 전환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 수요를 계속해서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장 동력 여전히 강력
현재 글로벌 경제가 장기 침체기에 빠진 열악한 상황에서 2016년 중국 경제 성장 속도는 여전히 6.7%에 달했다. “향후 5년간 중국 경제는 여전히 6%~7%대의 중고속 성장을 유지할 것이다. 이러한 속도라면 중국 경제는 매년 한 유럽 중진국의 경제총량에 달하는 성장을 거듭하게 된다. 글로벌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인 중국의 지위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사회과학원 글로벌경제정치연구소의 쑹훙(宋泓) 연구원이 이같이 말했다.
2016년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74조 4천억 위안에 달하고, 글로벌 경제성장 기여도가 30%를 초과해 기타 경제국에 비해 월등했다. 중국 경제의 안정적 성장이 세계 경제에 더 큰 시장 수요를 가져오고 또 더 귀한 협력 기회를 만들어 글로벌 경제 회복에 활력을 주입했다.
시장 규모 점차 확대
중국 국민소득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중국 소비품 시장 규모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중국 사회소비품 소매액이 33조 2,316억 위안, 지난 해보다 10.4% 증가했다. 중국은 소비 수요가 강력하기 때문에 시장 거래가 활성화되고, 글로벌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까지 촉진해 침체된 글로벌 경제에 드넓은 시장을 제공한다. 현재 갈수록 많은 중국 소비자들이 글로벌 시장의 소비자로 부상하고 있다.
쑹훙 연구원은 최근 몇 년간 중국의 1인당 소득이 빠르게 증가해 인구 규모 요소를 고려한다면 중국은 이미 신흥 세계 소비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몇 년간 중국 경제의 전환과 업그레이드로 국제 산업의 이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중국은 노동 집약형 제품을 ‘재수입’하고, 중국의 산업이 이전된 국가들이 더 좋은 시장 기회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흥 교역 매개체도 중국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불러왔다. 국제 전자상거래와 모바일 네트워크 등의 신흥 교역 방식이 제품의 국제 교역 비용을 대폭 절감시켜 중국 소비자의 해외 제품 구매에 편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대외개방이 더욱 확대되면서 중국의 향후 소비 수요는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의 발전은 세계의 기회다. 향후 5년간 중국의 수입액은 8조 달러에 달하고, 외자 사용도 6천억 달러에 달하며, 출국 관광객도 7억 인원으로 예상한다. 이는 세계 각국에 넓은 시장, 충족한 자본, 풍부한 제품, 귀한 협력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왕이밍 부주임도 향후 5년간 중국 상품 수입이 8조 달러를 넘어서고, 출국 관광객이 7억 인원에 달해 엄청난 시장 수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계에 미치는 경제발전 혜택
“시장 경제의 발전은 글로벌 특징을 가진다. 일국의 경제 발전은 일반적으로 주변국가의 경제력까지 제고한다. 중국의 발전은 세계 각국, 특히 주변 국가의 발전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쑹훙 연구원은 말했다.
‘일대일로’ 방안이 제기된 후로 100여 개 국가 및 국제기구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중국제조, 중국건설 및 중국서비스가 연선국가로부터 인정을 받았고, 연선국가의 제품, 서비스 또한 계속해서 중국으로 유입돼 ‘일대일로’가 지역 경제협력 추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
중국은 또 호혜윈윈적 지역 자유무역을 제안하며 대외무역 협력을 확대했다. 중국의 자유무역구 ‘친구그룹’은 여러 차례 확장을 통해 중국과 세계 각국과의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중국의 혁신적 발전 전환은 글로벌 가치라인의 분업을 확대해 연장된 글로벌 산업라인으로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중국은 해외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중국 기업도 대상국에 더 많은 취업 기회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작년 해외투자가 1700억 달러를 넘었고, 향후 5년간 750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은 갈수록 더 많은 공공제품으로 글로벌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왕이밍 부주임은 말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