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태양도조선족골프협회 권태일 회장이 메달리스트를 차지한 신창명 씨에게 상품을 전달하면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흑룡강성=하얼빈) 한동현 기자 = 하사모(‘하얼빈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약칭)와 하얼빈조선족골프협회가 공동 주최한 '하사모 회장배' 헤이룽장한민족골프대회 및 한국 전국체전선발경기가 지난 9일 다칭시(大)한성국제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에는 30여명 회원이 참가했다.
경기는 당일 10시에 시작하여 오후5시까지 진행됐다. 경기결과, 메달리스트에는 신창명(중국), 우승에는 봉종국(한국), 롱기스트에는 림금룡(중국),니어리스트에 박귀산(중국)이 차지했다. 시상식에서 하사모 회장인 중한합자 만도(하얼빈)자동차섀시시스템유한회사 정서교 총경리는 '이번 경기를 통해 상호간의 경기레벨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여 또한 상호간의 우의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이었다'고 말했다 하얼빈 조선족골프협회 권태일 회장은 '많은 분들이 이번 경기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왔다"며 "특히 국민은행 하얼빈지점과 권태일(조선족골프협회회장),박귀산 사장 등을 비롯한 여러 분이 후원하여 경기가 더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중한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된 이번 경기는 헤이룽장에서 사업하고 있는 한국인과 현지 조선족기업인들이 서로간의 우의를 증진하고 여러 분야에서의 합작을 기하는 만남의 장,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여 그 의의가 더 크게 다가왔다.
/한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