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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프리뷰] 잉글랜드vs스웨덴, 34년 역사 놓고 빅뱅

[기타] | 발행시간: 2012.06.15일 00:00

[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앙숙’ 스웨덴과 잉글랜드가 만난다. 역사적으로는 양국이 부딪힐 일이 없었지만, 적어도 축구에 있어서는 애증의 관계다.

‘축구 종주국’이자 유럽의 강호인 잉글랜드는 상대적 약체인 스웨덴을 상대로 1968년 5월 이후 30년 넘도록 한 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7무 3패의 참담한 성적을 거뒀을 뿐이다. 하지만 지난 해 11월 펼쳐진 친선 경기에서 잉글랜드가 1-0 승리를 거뒀다. 스웨덴은 우연의 일치라 하고, 잉글랜드는 당연한 결과라고 했다. 양팀의 대결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2 D조 2차전에서 펼쳐진다. 8강의 길목이다.

기록 | 34년의 역사는 ‘동률’

양팀은 지금까지 모두 21회의 공식 경기를 가져다. 6승 9무 6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 잉글랜드는 1968년 5월부터 지난 해 11월 까지 열 차례 경기에서 7무 3패를 기록하다가 지난 해 겨우 1-0 승리를 거뒀다. 스웨덴이 잉글랜드의 ‘천적’이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하다. 이번 대회에서 진정한 승자를 가린다는 각오다. 스웨덴은 우크라이나와의 1차전에서 1-2로 패했고, 잉글랜드는 프랑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8강 진출을 위한 승점 3점이 절실한 시점이다.

스타 | 이브라히모비치 vs 웰백

당연히 스웨덴의 정신적 지주는 이브라히모비치다. 스웨덴 선수 중 가장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미 아약스, 유벤투스, 인터밀란, FC 바르셀로나를 거쳐 현재는 AC밀란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스웨덴 대표팀에서 실력은 지난 1차전에서 스웨덴의 공격을 책임졌고 후반 7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잉글랜드의 수비진 역시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어려운 상대는 결코 아니다. 다만, 팀 이브라히모비치를 내분설이 있는데, 돌파 여부가 관건이다.

물론 잉글랜드에도 기대주는 있다. 웨인 루니가 징계로 대회 초반 두 경기에 결장하는데, ‘영건’인 대니 웰백이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 1차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최전방에서 꾸준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수를 교란시켰다. 웰백은 최근 인터뷰에서 “루니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많은 대화를 하며 배우고 있다. 2차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호지슨 감독 역시 웰백의 움직임에 만족하고 있다.

타짜의 선택

소위 ‘복병’으로 분류되는 스웨덴과 ‘종주국’ 잉글랜드의 대결이다. 전세계 타짜들은 잉글랜드의 승리에 무게를 실었다. 전세계 63개 배팅 사이트는 잉글랜드의 승리에 평균 2.11배의 배당을 내놓았다. 스웨덴 승리시 배당은 3.62배다. 무승부는 3.26배다. 스웨덴이 승리할 가능성 보다 무승부의 가능성을 더 높게 본 것이다.<

말말말

“특정 선수 한 명이 차질을 빚는다면 어려움이 생긴다. 마치 결혼과 같다. 사랑이 식었을 때 재밌게 하려고 노력해야 모든 것이 장밋빛으로 보인다”-에릭 함렌(스웨덴 감독)

"루니는 세계적인 선수이며 그가 돌아오면 우리 팀이 훨씬 강해지고 파괴력 있는 공격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로이 호지슨(잉글랜드 감독)

- sporta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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