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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전국인민대표대회 5차 회의를 다녀온 조선족대표 윤제옥

[기타] | 발행시간: 2017.03.24일 19:06

교육부문에 존재하는 문제해결에 최선을 달할 터

“이제부터 단순한 나 개인이 아니라 소수민족을 대표하는 창구다!” 일전 제12차 전국인민대표대회 5차 회의를 다녀온 조선족대표 윤제옥의 소감이였다.

지난 1월 21일 료녕성 제12차 인민대표대회 8차 회의 제3차 전체회의에서 윤제옥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물리교원이 제12차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로 보충 선거, 2월 24일 제12차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26차 회의의 심의를 거쳐 정식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로 당선됐다.

료녕성 봉성 출신인 윤제옥은 일찍 단동시조선족중학교를 졸업하고 동북사범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했다. 1990년 심양시제10중학교(전신 심양비행기그룹제1중학교)에 배치받아 교편을 잡았고 심양시교육연구원에서 사업하다 2004년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로 옮겨 다시 교편을 잡았다. 2008년 료녕성 물리특급교사로 되였다.

“소수민족으로, 기층교원으로 이번에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로 당선된 데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그는 방학기간도 쉬지 않고 일선 교육현장에서 활약하는 동료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교육전선에 존재하는 문제점을 연구 종합하고 여러 번의 수정을 거쳐 최종 <중소학교 교사 업무풍조(行风) 건설에 대한 건의>를 내놓았다.

내부정돈을 강화하여 교사대오 정화, 교사 양성 강화, 교사 대우와 사회적 지위를 높여 더욱 많은 우수 인재 유치, 교사 성실시스템 건설 강화 등 4가지 내용이 포함된 이 제안은 성인대 사업소조의 중시를 받았다.

제안에 관련해 그는 “교육개혁 특히 대학 입시개혁이 계속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가운데 ‘사람’ 문제는 절대 홀시하면 안되는 중요한 존재다”면서 “기층 교육사업자마다 직장에서 자존, 책임, 영광을 느낄 수 있고 자각적으로 직업도덕을 지킬 수 있도록 인도하는 교육개혁이야 말로 생명력 있는 개혁이다”라고 밝혔다.

사실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로 당선된 그날부터 예상치 못한 ‘불편’도 찾아왔다. 그동안 조용한 삶을 살아온 그는 갑작스레 공중인물로 되면서 생활이 ‘복잡’해졌으며 지어 사적인 사업일기 내용도 매체의 의해 공개되였던 것이다.

3월 5일, 민족복장을 입고 제12차 전국인민대표대회 5차 회의 개막식에 참가한 윤제옥은 타지역 대표, 매체들로부터 조선족에 관한 다양한 질문을 받았다.

대회 기간 인상 깊은 것은 ‘료녕대표단의 정신풍모’라고 윤제옥은 량회 순간을 더올렸다. 대회 심의나 소조 토론에 관계 없이 료녕대표단 대표들은 정부 업무보고, 최고인민법원과 최고인민검찰원 업무보고, 민법총칙 초안 등을 심의, 토론할 때 빈틈없는 사업태도로 한 글자 한 구절씩 착실하게 해독하고 연구하며 많은 건설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료녕대표단을 따라 인민대회당에서 습근평 총서기와 악수했던 순간이 매우 행복했다고 회고했다.

“짧은 시간에 교육현장을 뛰는 기층교원에서 참정의정에 참여하는 전국인대 대표로 되여 책임감이 더욱 막중하고 역할이 더욱 크다"고 말하는 윤제옥 대표는 계속하여 교육부문에 존재하는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동승 기자

출처: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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