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쌀 ‘중국 쌀 10대 브랜드’에 들어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흔 기자=지난 13일, 삼아시(三亚市)에서 열린 ‘제1회 중국(삼아)벼산업국제포럼’에서 흑룡강성 연수현 쌀이 독특한 향과 맛으로 ‘중국 쌀 10대 브랜드’에 들었다.
포럼에서 연수현 정부 정우항(丁宇航) 현장은 삼아시 시장, 중미그룹 회장 등과 함께 ‘중국 량질 쌀 찾기’ 행사를 가동하는 한편 연수 홍모벼(红毛稻)의 력사 및 벼 산업 우세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를 하였으며 벼 산업 발전의 남북간 대화 의향을 초보적으로 형성하였다.
포럼기간 연수현 대표단은 국제 량식국 전임 부국장, 중국량식행동협회 부회장 등 업계 내 저명인사들과 연수현 량질 쌀의 판로, 발전 리념, 기술 혁신 등 문제를 둘러싸고 심도있는 토론을 벌리기도 했다.
사실 연수현은 벼 재배 력사가 유구해 100여 년이나 넘는다고 한다. 일찍 1912년부터 벼 재배를 시작했고 1940년에 이르러 재배면적이 이미 14만 8천무로 확대됐다. 건국 이래 연수현은 농지를 개간하고 수리시설을 정비하며 재배 기술을 부단히 선진화 시켜 생산량을 12억근으로 늘였으며 그중 10억근을 상품화 시켰다.
현재 연수현은 국가급 생태 시범구역으로 전국 농지 수리 건설 중점 현으로 부상됐다. 또한 해발 위도가 높고 토질이 비옥하며 기온이 합당하다. 또한 강우량과 일조도 충족해 성내 량질 벼 재배 생산구 중의 하나로 우세가 뚜렷하다.
최근 ‘연수 쌀’은 국내 록색식품박람회를 포함한 홍콩 등 박람회에서도 이름을 떨쳐 현재 북경, 상해, 광주 등 대 도시의 마트에서도 ‘연수 쌀’ 브랜드를 볼 수 있다.
잡교벼육종 방면의 대부로 불린 중국 공정원 원륭평(袁隆平) 원사는 ‘연수 쌀’을 높이 평가하며 ‘연수 쌀, 장수 쌀’ 이라는 글을 남긴 적도 있다.
정 현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연수현 생태환경 건설과 록색식품 량질 벼 생산 기지 건설을 한층 촉진시키고 ‘인터넷+농업’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며 논밭부터 식탁까지 ‘전 과정 감독제’를 실시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밥상을 만들어 주는데 힘을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