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공산당 창건 96돐 맞는 뜻깊은 날인 7월 1일,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 주최로 '상해조선족학교 건립준비위원회 2017년도 제1회 임원회의'가 상해시 민항구 홍교진 인팅루 66번지 빈치광장 4층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였다.
회의는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박형군 연변사업부 주임이 직접 사회하였다.
회의 첫 순서로 박형군 연변사업부 주임이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및 산하의 한개 부서인 연변사업부에 대하여 간단한 소개를 하였다.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는 지난 2006년, 이미 퇴직,퇴역한 동북출신의 상해시 고위간부,군부대 장군들이 동북의 경제문화발전에 진일보 기여하고자 설립한 합법적이고 정규적인 사회단체이다. 상해시인민정부 합작교류판공실 산하에 귀속되여 있고 초대회장은 중공상해시위원회 상임위원, 상해시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 부주임직을 담당했던 손귀장동지가 맡았다가 지금은 제로통장군(남경군구 공군 원 부참모장,공군 소장)이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길림성 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 부주임직을 담당했던 리정문동지(중공연변조선족자치주위원회 원 부서기,조선족)가 생전에 줄곧 명예회장을 맡았다고 소개를 하였다.
연변사업부는 지난 2008년 8월 8일 설립 승인을 받았고 당해 10월 11일 상해시 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 교육센터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연변사업부 주요 사업내용은 상해와 연변의 경제문화 교류와 발전을 위하여 기여하는것이라고 소개를 하였다.
뒤이어 박형군 연변사업부 주임이 지난 기간 상해조선족학교(上海仁成朝汉双语学校) 건립을 위하여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에서 진행한 여러가지 사업들과 향후 상해조선족학교(上海仁成朝汉双语学校) 건립을 위하여 진행하여야 할 일들에 대하여 상세히 소개하였다.특히 2017년도 상해시 민항구 통전부 조사연구과제인-'상해 소수민족 봉사관리에서의 새 경로,새 방법 연구(来沪少数民族服务管理的新途径新办法研究)'보고서에서도 상해조선족학교(上海仁成朝汉双语学校)건립에 관련하여 중점적으로 다루려고 하니 관련 설문조사 진행시 상해조선족학교 건립준비위원회 임원들이 앞장서 줄것에 대하여 부탁하였다.
이어서 오늘 회의에 귀빈으로 초청받아 참석한, 상해한국학교에서 십여년간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권상기 선생님(한국인)이 상해한국학교 건립과정을 예로 들면서 하루라도 앞당겨 상해조선족학교(上海仁成朝汉双语学校)를 건립하려면 보다 더 많은 상해조선족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회의에 참석한 상해조선족학교 건립준비위원회 모든 임원들도 상해조선족학교(上海仁成朝汉双语学校)건립을 위하여 힘을 보태겠다고 입을 모았다. 그중에서도 조선족으로서 17년간 상해한국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신경춘선생님이 비록 몸은 상해한국학교에 있지만 줄곧 상해에 조선족자녀들을 위한 학교가 설립되기를 바라왔다고 하면서 상해조선족학교(上海仁成朝汉双语学校)의 조속한 건립을 위하여 상해조선족학교 건립준비위원회 모든 임원들이 보다 더 힘써 줄것을 당부하였다.
현재 상해조선족학교 건립준비위원회 간사장은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박형군 연변사업부 주임이 겸임하고 있고 상임 부간사장은 임춘덕씨가 맡고 있으며 리영일,리태훈,김성호,최림호,박춘화,주웅남,김설화,박동찬,리일만,리분선,황미옥,천호,최봉,장국범,최화,박영주,장철,안은실,신경춘 등 조선족분들이 부간사장을 맡고 있다.
상해조선족학교(上海仁成朝汉双语学校)가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건립되여 22,257명 상해조선족들의 자녀교육 근심걱정을 덜어주고 상해조선족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하여 든든한 버팀목이 되여 주기를 바란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