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조선족 10년만에 ‘노래자랑’ 또 펼쳤네, 누구 나올가요?
2017년 재일 조선족 노래자랑 무대가 지난 6월 30일 일본 도꾜 닛보리(日暮里)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노래자랑은 10년만에 치러지는 두번째 노래자랑으로서 재일 조선족들이 고향과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애틋했다.
일본 관동지구 여러 곳에서 모여 온 400여명 조선족 관중들로 객석은 거의 만석을 이루다 싶이 했다.
노래자랑은 무대우의 가수와 관중들이 <나의 살던 고향>을 함께 부르며 서서히 막을 내렸다.
이번 재일 조선족 노래자랑은 재일 조선족축구협회, 재일 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 재일 중국조선족녀성회, 월드옥타 치바지회 등 재일 여러 조선족 사회단체들이 공동 주최하고 카네야마국제주식회사, 카라오케JJ, SHIMTO, 흠미정조선족식당이 주관하였으며 도꾜아키라촬영, 연변텔레비죤방송국에서 협력했다.
오는 7월 22일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우리 노래 대잔치>프로에서 이날 있은 재일 조선족 노래자랑 실황을 방송하게 된다. / 리홍매 일본 특파원, 이상 사진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