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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타르와 4개국의 단교위기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7.07.19일 14:23
까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4개국 단교위기가 한달간 지속되였다. 쌍방의 대립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까타르는 일전에 자국에 손해를 끼쳤다고 사우디아라비아에 배상을 요구했다. 이같은 문제로 여러지역과 역외 국가들에서 최근 조정을 하고 있지만 뚜렷한 진전을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

매체는 까타르 통신사가 해킹을 받은 사건은 이번 단교위기를 일으킨 도화선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에서 까타르 통신사 사이트는 까타르 아미르 국가원수가 이란을 지지한다는 담화를 발표했다. “테로주의를 지지하고” “지역의 안전을 파괴한다”는 내용으로 지목받고 있는 아미르의 담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등 국가들이 이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했다. 사우디아라바이 등 4개 국은 6월초 까타르와 외교관계를 중단했다. 그러나 까타르는 해커가 침입하여 거짓정보를 전파한것이라고 표했다.

까타르 통신사가 해킹되였다는 사건에 관련해 미국 위싱턴 포스트지 사이트는 16일, 미국 정보부문 관원의 말을 인용해 아랍련합추장국 정부의 획책하에 해커는 5월 하순 까타르 통신사 사이트와 트위터 계정을 공격하여 거짓정보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까타르 하리드 아티아 국방 국무대신은 17일 터키 방송국의 취재를 받은 자리에서, 해만지역의 한 나라가 해커를 리용하여 까타르 통신사 사이트와 트위터 계정을 공격하였다고 말했다. 아티아 국방 국무대신은 이같은 행위는 국제법과 국가간 쌍무협의를 위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아티아 국방 국무대신은 까타르 검찰기관의 조사는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의 실시자와 선동자에게 법적조치를 취할것이라고 표했다.

까타르 경제무역부도 일전에 발표한 성명에서, 세계무역기구 법률판공실과 협력협의를 체결하고 까타르에 대한 단교국들의 제재조치가 어떤 국제규칙을 어겼는지를 연구하게 된다고 표했다. 아티아 국방 국무대신은 까타르는 국제중재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여 사우디아라비아 등 국가에 손해배상을 청구할것이라고 표했다.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아랍련합추장국 등 4개국가는 모두 새로운 제재조치를 제정했다. 이집트 외교부는 17일 이집트에서 학습하고 있는 까타르 유학생 이외에 까타르 공민에 대한 무비자 우대정책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집트 쇼쿠리 외무장관은 17일 이집트를 방문한 쿠웨이트 사바 알 칼리드 외무장관과 회담했다.

쇼쿠리 외무장관은 지연전술을 사용하는것은 단교국가를 관심하지않는 표현이기 때문에 4개국이 까타르에 제기한 13가지 요구를 계속 견지하고 까타르에 제재를 실시할것이라고 표했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내각은 네개 단교국은 까타르 당국이 완전히 공정한 요구를 리행하고 테로주의를 반대하며 지역평화와 안정을 실현할때까지 까타르에 대한 제재를 계속 실시할것이라고 표했다.

아랍련합추장국 카르카스 외교 사무 국무장관은 17일, 까타르와 단교국가간의 위기에 대해 국제사회의 감독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되여야만이 까타르에 대한 제재가 효과를 볼것이라고 지적했다.

쌍방의 대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많은 지역과 역외 국가들이 조정에 나서고 있다. 15일과 16일 프랑스 르드리앙 외무장관은 까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련합추장국을 방문했다. 르드리앙 외무장관은 쿠웨이트를 협조해 위기 조정에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틸러슨 국무장관도 10일 중동에 도착해 해만지역 국가들에 대한 회동을 시작했다.

미국은 까타르와 테로주의 지원행동을 타격할데 관한 량해비망록을 체결했다. 량해비망록에 대해 단교 4개국은 11일 합동성명을 발표했다. 네개 국가는 량해비망록만을 체결해서는 안된다며, 까타르의 리행 여부를 계속 감독하고 까타르에 대한 제재조치를 계속하여 실시할것이라고 밝혔다.

터키 대통령부가 18일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은 23일부터 24일까지 까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를 방문하게 된다. 여론은 에르도안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단교위기 조정사업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교위기가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또 일정한 정도로 격화될 경우 쌍방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담판을 통해 화해를 하는것만이 출로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당면 형세로부터 볼때 여러 국가가 외교적 회동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큰 립장차이를 보여 단교위기가 쉽게 해결되기 힘들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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