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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깨질 듯한 '편두통'…벗어나는 방법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8.01일 14:06

한쪽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오는 편두통은 전체 두통 환자의 10%가 겪는 질환이다. 편두통 환자의 고통은 대게 중증 이상이라, 통증이 생기면 일상생활이 어렵고 피로감이 심해진다. 실제 편두통 환자의 80%가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고한다. 편두통을 완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편두통은 뇌혈관을 감싸는 신경이 과도하게 예민해져 생긴다. 혈관의 움직임에 쉽게 반응해, 혈관이 조금만 확장해도 통증이 크게 느껴진다. 신경에 자극을 주는 요인은 사람마다 다르다. 과도한 신체활동·밝은 빛·향수 냄새·소음·생리·자동차 멀미 등이 신경을 자극해 편두통을 일으킨다. 이밖에도 갑자기 체온이 낮아지면, 뇌 혈관이 수축해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이 갑자기 변화해도 문제가 된다. 호르몬 불균형이 생기며, 신경에 자극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 이로 인해 생리 직전이나 출산 이후에 편두통이 생긴다.

편두통은 한쪽 머리에서만 통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맥박에 맞추거나, 심장이 뛸때마다 머리가 울리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통증의 강도가 센편이라, 한 번 발생하면 생활에 큰 불편을 준다. 한편 통증이 시작되기 전 전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피로감·하품·복통이 생기거나, 시야에 검은 점이 생기거나 눈에 번쩍하고 빛이 지나가는 느낌이 든다. 전조 증상이 나타나면, 수 시간에서 이틀 안에 통증이 시작한다.

생활 습관을 개선해 편두통을 완화할 수 있다. 편두통을 유발하는 요인을 파악해 이를 피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평소 피로·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편두통이 생기면, 와인·치즈 등은 먹지 않는 게 좋다. 이에 든 티라민이라는 성분은 혈관을 수축해 뇌의 혈압을 올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편두통을 일주일에 2회 이상 겪으면, 약물 치료를 한다. 진통제, 항경련제, 베타차단제 등을 쓴다. 다양한 효능이 섞인 진통제 보다 단일 진통제를 먹는 게 효과적이다. 단, 진통제를 너무 자주 복용하면 오히려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약물로 인해 신경계가 과도하게 흥분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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