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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영부인 향해 "사치 부릴 시간에 살이나 빼라" 막말 논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10.06일 01:13
KBS 아나운서 출신인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에게 “사치 부릴 시간에 영어 공부나 하고 운동해서 살이나 좀 빼라”는 등의 글을 올린 사실이 알려져 온라인 상에서 ‘막말 논란’이 일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여사를 겨냥해 “대통령 전용기에 반입 금지된 나무, 음식물들을 실어 날라서 또 국가 망신을 시키고 있다”며 “도대체 권력을 쥐면 법은 안 지켜도 되는 줄 아는 모양”이라고 말했다.

출처=페이스북


l이어 “자기 아들 공직에 불법 취업시켜서 일 안 해도 퇴직금 받는 신공을 보여주고 애꿎은 공무원들만 처벌받게 하더니, 청와대 차지하니까 이제 세상이 다 자기 것 같을까요?”라고 말했다.


그는 또 “취임 넉 달도 안 돼 옷값만 수억을 쓰는 사치로 국민의 원성을 사는 전형적인 갑질에 졸부 복부인 행태를 하고 있다”며 “옷을 못 해 입어 한 맺힌 듯한 저렴한 심성을 보여준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외국 나가 다른 나라 정상 부인들과 말 한마디 섞는 것 같지 않던데, 사치 부릴 시간에 영어 공부나 좀 하고, 운동해서 살이나 좀 빼시길. 비싼 옷들이 비싼 태가 안 나요”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1982년 KBS 공채 10기로 입사한 뒤 9시 뉴스 앵커 등 1993년까지 11년을 재직한 바 있다.


그는 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등 진보성향 정치인들에 대한 공격적 비판 글을 자주 올리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KBS 아나운서 협회는 언론사들에 공문을 보내 "정미홍씨에 대해 '전 KBS 아나운서'라는 호칭을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KBS 아나운서 협회는 당시 "KBS를 떠난지 20년이 지난 한 개인의 일방적인 발언이 '전 KBS 아나운서'라는 수식어로 포장되어 전달되는 것은 현직 아나운서들에게 큰 부담이자 수치"라고 밝혔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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