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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헌재, 카탈루냐 의회소집 중단명령..독립선언 막기 위해

[기타] | 발행시간: 2017.10.06일 09:47
스페인 헌법재판소가 오는 9일(현지시간) 분리독립 선언을 계획하고 있는 카탈루냐 자치의회를 향해 의회 소집 중단 명령을 내렸다고 5일 가디언이 보도했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분리 독립 찬반 주민투표를 둘러싸고 스페인 경찰과 주민들 간 격렬한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1일(현지시간) “주민투표는 이뤄지지 않았다”라면서 카탈루냐에 대한 국가의 권한을 계속 행사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카탈루냐 자치정부의 호르디 투룰 대변인은 주민투표를 폭력적으로 저지하는 스페인 정부를 “유럽의 치욕”이라고 맹비난했다. 카탈루냐 주도인 바르셀로나에서 분리독립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이날 주민투표를 마친 뒤 거리로 몰려나와 환호하고 있다.

앞서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9일 의회를 소집해 스페인으로부터의 분리독립을 선포할 계획을 밝혔다. 지난 1일 강행한 분리독립 주민투표에서 90%의 찬성표를 얻은 결과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앞서 이날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카를레스 푸지데몬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을 향해 "일방적인 선언을 포기하라"고 촉구하면서 "카탈루냐가 그 길을 걷는다면 상황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라호이 총리는 "해결책은 있다"며 "최선은 (카탈루냐 자치정부가)적법한 길로 돌아오는 것, 그리고 일방적인 독립 선언이 없을 것이라는 확인이 되는 것"이라고 스페인 EFE통신에 말했다.

푸지데몬 수반은 전날 방송연설을 통해 "주민투표 결과를 카탈루냐 자치의회에서 논의할 계획"이라며 "우리는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모범을 보였다. 그 결과를 적용하고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독일 언론 빌트(Bild)와의 인터뷰에서도 "체포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두렵지 않다"며 "스페인 정부의 조치에 더 놀랄 것도 없다. 나를 체포하는 야만적인 조치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탈루냐 자치정부와 스페인 중앙정부는 분리독립 찬반투표 결과를 두고 팽팽한 대치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자치정부 측은 "226만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해 90%의 찬성표를 얻었다"며 분리독립을 주장한다. 반면 중앙정부는 투표 자체가 위헌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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