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 IS세력 소탕전 5개월…사망자 1천명 넘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필리핀 남부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 추종세력에 대한 정부군의 토벌작전이 5개월째 이어지면서 사망자가 1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지난 5월 남부 마라위 시에서 IS추종 반군 토벌에 나선 이후 반군과 정부군, 경찰, 민간인을 포함해 총 1천3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마라위 시에 남은 반군 규모는 40여 명으로 추정됩니다.
정부군은 당초 15일까지 반군을 모두 소탕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반군이 민간인을 인질로 잡고 저항하면서 시한을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