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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트럼프 때문에 근현대 역사상 가장 위험한 시기"

[기타] | 발행시간: 2017.11.20일 08:05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 인해 미국이 근현대 역사상 가장 위험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이든은 12일(현지시간) 2020년 미 대선에 다시 출마할 것인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면서도 "민주당의 백악관 재입성을 이끌 신선한 피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애미헤럴드 등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 주에서 열린 한 출판행사에 참석했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분열을 부추기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내 생각에 지금은 근현대사에서 가장 위험한 시기"라며 "그(트럼프)가 나처럼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 같은 곳에서 자란 아이들의 경제적 안녕을 정말로 신경쓴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19~20세기 유럽에서처럼 고통을 이용해 변화를 만들려는 시도는 항상 있었다"며 트럼프가 스티븐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처럼 '섣부른 국수주의', '위선적 대중영합주의'를 조장하는 참모진에 둘러싸여 있다고 지적했다.

바이든은 민주당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정당들이 중산층에 더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어야 한다며 작년 대선 패배의 책임은 민주당 내 기득권에게도 있다고 주장했다.

바이든은 2020년 대선 출마 여부에 관해선 계속 말을 아꼈다. 그는 "세계는 우리의 것이다. 나머지 세계가 우리를 바라보고 있다"며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고만 강조했다.

바이든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함께 2009년 1월 부터 올해 1월까지 호흡을 맞췄다. 그는 작년 민주당 대선 경선 출마를 고민하다가 당선 가능성이 낮다며 포기했다.

바이든은 최근 공식 석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을 부쩍 쏟아내고 있다. 이에 외신들 사이에서는 그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있다는 전망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바이든도 출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외신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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