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개그맨 배영만()이 훈남 아들을 공개자랑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배영만은 13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휴대전화에 담긴 아들의 사진을 카메라에 들이댔다. 공개된 사진에서 배영만의 아들은 날렵한 턱선과 오뚝한 콧날, 세련된 이목구비로 아빠와 사뭇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배영만은 아들의 사진을 얼굴 가까이 대며 "닮았냐"고 물었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러자 제작진은 "배영만 씨~ 아들, 딸 모두 부인을 더 많이 닮은 것 같아요"라는 자막을 덧붙여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자극했다.그의 아들은 청주대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인 연기자를 꿈꾸는 학생이다. 잘생긴 외모뿐만 아니라 184cm의 장신으로 알려져 아빠 배영만과 전혀 다른 비주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그는 배영만과 방송 출연제의를 받기도 했지만 "혼자 힘으로 (연기를) 하고 싶다"며 방송출연을 사양하기도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배영만 아들 대박 훈남", "외탁했네", "아빠 안 닮아서 다행?ㅋ", "빨리 제대해서 멋진 연예인이 되시길", "놀라운 반전"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배영만은 도박 및 사채 빚 때문에 암울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직접 지은 힐링하우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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