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한민족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노래비14]《고사리손》들이 쌓아올린《큰 의미》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7.21일 15:51
-《우리 노래비 우리 세우자》계렬보도 14

연길시공원소학교 2학년3반 학생, 학부모 노래비설립모금에 동참

《홍충혁 2원, 정지용1원, 박예슬3원…》

연길시 공원소학교 2학년 3반 41명 어린이들이 《자치주성립 경축의 노래》비 설립을 위해 애고사리같은 손으로 바친 지원모금 명세들이다.

7월21일, 연길시 공원소학교 2학년3반의 41명 소학생들과 손영화담임교원, 그리고 학부모들은 자발적으로 조직되여《자치주성립 경축의 노래》비 설립에 저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면서 도합 1090원의 지원금을 모금하여 노래비설립운영위원회에 보내왔다.

알아본데 따르면 연변조선족자치주창립 60돐을 맞으며 사회적인 지원으로 세우는《자치주성립 경축의 노래비》모금활동이 시작된후 공원소학교 2학년3반 손영화담임교원은 이는 학생들에게 좋은 정감교육의 내용으로 될수있다고 생각, 맨처음에는 학생들만 동원하여 용돈지원 모금활동을 조직하려 했는데 학부모님들도 소문을 듣고 적극적으로 호응해 나서서 도합 7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모금에 동참했다.

특히 이번 모금은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모금에 참가함으로써 학부모들이 애들의 본보기로 되여 실제행동으로 고향을 사랑하는 모범을 보여주게 되였다는데서 모금의의가 사뭇 크며 《고사리손》들이 쌓아올린 노래비설립의 《큰 의미》를 되새겨보게 한다.

노래비설립모금에 동참한 부분적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2학년3반 학부모인 리해련씨는 《자치주성립60돐을 맞는 오늘날 날이 갈수록 우리 민족인구가 줄어들고있으며 민족자부심과 연변고향에 대한 사랑도 퇴색되여가고있는것이 현실정이다》면서《이러한 때에 연변의 유지인사들이 자치주성립경축의 노래비를 세워 자손만대 우리의 자치주를 잊지말고 잘 가꿔가도록 격려하고있는데 그들의 로고와 노력에 정말 감사한 마음을 금할수 없다》고 말했다.

학부모 홍상렬씨는 《예전에 한국인천공항에서 1달가량 시공일을 한적있는데 후에 한국에 갈때마다 화려하고 멋진 인천공항건설에는 나의 힘도 한몫 들어있다는 보람과 자호감에 차넘치군 했다》면서 《마찬가지로 우리의 어린 학생들이 아직은 노래비의 설립과 그 의의에 대해 잘 모르겠지만 향후 진달래광장에 우뚝 선 우리의 노래비를 보면서 노래비설립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민족 자치주건설과 발전에 반드시 자호감과 긍지를 가지게 될것이며 이 땅을 사랑하고 가꾸는 마음을 가질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에게 노래비설립의의를 말해주고있는 손영화담임교원

손영화담임교원은 《학교에서 고향사랑, 고향기여와 같은 애국애족에 관한 교육을 많이 진행하고는 있지만 력사적으로 의의있는 노래비설립과 같은 활동에 학생들이 작은 실천으로 고향애를 보여주고 또 느끼게 한 일은 매우 필요하고 좋은 일이며 학생들도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향후 노래비를 볼때마다 더욱 뿌듯해할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학급 담임교원으로서 우리 애들이 이번 모금활동을 계기로 민족적 자부심을 느끼고 더욱 참답게 살아가는 마음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한석윤회장이 진달래광장에 세워질 노래비를 소개하고있다

노래비발기자의 한사람인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한석윤회장은《소학생들이 정도이상의 지원금을 내는것은 전혀 원하지 않으며 소학생들을 통한 지원금접수는 더욱 많은 우리의 청소년들을 노래비건설에 참여시키기 위한데 있다》고 지적했다. 한회장은《학생들, 특히는 더욱 많은 우리의 청소년들을 노래비설립에 참여시켜 그들에게 노래비를 세우는 의의와 의미를 알게하며 향후 연변과 조선족에 대한 자호감과 긍지감을 가지고 우리의 고향건설과 민족의 진흥을 위해 옳바른 성장을 할수있도록 격려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관련보도

《자치주성립 경축의 노래》비 건설의 첫삽

《어려울때 사회도움 받았으니 지원해야지요》

우리 중학생들도 노래비 세우는데 동참할래요

사범학원 학생들 마음 담은 1302원

한 모자의 부탁《노래비 꼭 세워주십시요》

연변은 우리가 일구어 낸 소중한 터전

2단계 노래비 설립 모금 지원의 손길 이어져

당신의 갸륵한 마음에 박수를

노래비 설립에 조선족사회 팔걷고 나섰다

《노래비》설립에 보내는 할머니들의 훈훈한 성금

《자치주성립 경축의 노래》비 설립에 보태주십시요

《자치주 성립 경축의 노래》비 세우는데 지원의 손길을

《자치주성립 경축의 노래》 비(碑) 세운다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25%
30대 25%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25%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