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 대통령 뿌찐의 초청으로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은 로씨야를 방문하고 뿌찐과 회담을 진행한다.
분석인사들은 조미 대화가 재차 침체상태에 빠진 이때 조로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것은 조선이 로씨야의 정치 및 경제적 지지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고 로씨야 또한 이 기회를 빌어 반도문제에서의 자국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복단대학 조선한국연구중심 정계영 주임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김정은은 이미 중국을 4차례 방문하고 한국 대통령 문재인과 3차례 회담을 진행했으며 미국 대통령 트럼프와 2차례 회담을 가졌다. 조선 전반 외교 배치로부터 볼 때 우선 해결해야 할 것은 반도문제와 가장 관련된 나라와의 관계이다. 조로 정상회담을 이 때 진행하는 것은 조선이 정치와 외교상으로 로씨야의 지지를 얻어 목전 조미 대화의 교착상태를 돌파하기 위한 것이고 로씨야도 이 기회를 빌어 반도문제에서 홀시할 수 없는 자국의 존재감과 중요성을 미국에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중국사회과학원 아태글로벌전략연구원 왕준생 부연구원은 작년에 로씨야는 김정은의 로씨야 방문을 여러차례 요청했지만 미로 관계와 당시 조미 상호 접촉 등 요소를 고려하여 김정은은 줄곧 로씨야 방문을 실현하지 못했다. 김정은이 이 때 로씨야 방문을 선택한 것은 주로 두가지를 고려한 것이다.
첫째, 이는 조미 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진 것과 일정한 련관이 있다. 작년이래 조선 외교 중심은 조미 관계에 두었지만 올해 2월 조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나면서 조선은 미국에 실망을 느꼈다. 이 때 로씨야를 방문하는 것은 조선이 아직도 로씨야라는 이 카드가 있음을 미국에 과시하기 위한 것이다.
둘째, 이번 방문은 또 조선 경제 발전을 고려한 것이다. 국제 제재가 완화되지 않은 배경하에서 로씨야로부터 보다 많은 경제적 지지를 얻고 조로 협력 발전을 원하는 것이다.
로씨야와 조선은 전통적 친선관계가 있는바 고위층 래왕을 강화하고 쌍무 관계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량국 리익에 부합된다. 이는 반도문제의 정치적 해결 진척에 도움이 되고 또 지역 각국의 리익에도 부합된다.
조미 비핵화 분기 해소가 어렵고 대화가 침체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조선은 이번 회담을 빌어 반도의 평화진척에서 보다 많은 주동권을 장악하고 과시하기를 바라고 있고 로씨야는 반도문제에서의 자국의 영향력 강화를 바라고 있다. 반도비핵화 진척과 반도평화기제 구축을 추진함에 있어서 모든 해당측의 공동한 협상이 필요하다.
원문: http://www.xinhuanet.com/world/2019-04/23/c_1124406283.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