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차 모금 때도 100만 위안 헌금
청운학교 현재 모금액 460만 위안 달성
2008년 100만 위안에 이어 이번에 도 10만위안을 기부한 칭다오청운한국학교 정효권 이사장(자료사진)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칭다오청운한국국제학교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효권 이사장이 5월 7일 학교 신축기금으로 10만 위안을 기부하였다.
청운학교 박재식 행정실장은 반가운 소식을 전하면서 정효권 이사장이 민족의 후대 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뜨거운 마음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소개에 따르면 청운학교에 대한 정효권 이사장의 헌금은 이번으로 두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찍 2008년 청운학교에서 처음으로 모금행사를 시작했을 당시 재중한국인회 회장직을 맡고 있던 정효권 이사장은 인민폐 100만 위안을 통크게 기부하여 주변을 감동시킨 바 있다.
칭다오한국인회 이덕호 회장, 손광익 부회장, 청운학교 초등학부모 신해순 회장, 민주평통 김선미 간사, 박귀용, 설규종 등 사장들은 이 소식을 접한 후 정효권 이사장에 경의와 감사를 표시하였다.
한편 5월 8일 칭다오 라이시에 위치한 태광신발회사에서 10만 달러(인민폐 6만8천 위안 상당)를 학교구좌에 입금했다.
이날에 또 설규종 대외위원장의 소개로 봉구스밥버거 김한빛 사장이 5천 위안, 김희숙씨가 1만 위안, 민주평통 이기랑씨 5천 위안, 칭다오비옌공사 이병희씨가 3천 위안, 익명 2명 2000위안을 기부하였다.
이외 5월 9일에는 칭다오한국인회 핑두지회의 강원금속 강윤기 사장, 삼진전자 김효섭 총경리, 동안전자 양승민 총경리, 유신기차배건 이형주 총경리, 평태전자 조현석 총경리, 삼영전자 안효식 총경리, 평도지회 김호근 지회장, 핑두개발구지회 서호원 지회장 등 17명이 합계 3만1000위안을 기부했다.
칭다오청운한국학교 박재식 행정실장은 “모금에 힘써준 정효권 이사장, 설규종 대외위원장, 정윤식 영사 등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지금까지 무려 460만 위안이 모금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은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라고 덧붙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