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웨위청(樂玉成)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제8회 세계평화포럼 오찬회에서 연설을 통해 “중국은 양질의 일대일로 건설에 힘써 유관 국가 및 지역의 경제 성장, 민생 개선, 인프라 연결을 효과적으로 촉진했고, 많은 사람들의 운명을 바꾸었다”고 밝혔다.

　　말라위 북부의 한 마을에 사는 주민들은 중국 근로자들이 우물을 건설하기 전까지 100년 가까이 머리에 물통을 이고 1km 떨어진 곳에 있는 수원지에 가서 물을 길어 왔다. 중국 근로자들이 판 우물에서 지하수가 샘솟는 순간 마을 주민들은 “더 이상 맨발로 산길을 오르지 않아도 된다”며 감격했다.

　　중국이 원조한 말라위의 우물 600개 건설 프로젝트는 현재 6개 지역, 15만 명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세계은행(WB)이 발표한 일대일로 ‘경제학’ 보고서는 일대일로 교통 프로젝트가 전부 완공되면 연선 국가의 교통 시간이 12% 줄어들고, 무역은 2.8~9.7% 증가하며, 실제 소득은 1.2~3.4% 늘어나고, 극빈자 760만 명이 빈곤에서 벗어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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