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데일리 신문이 보도에 따르면 ‘贵州茅台’는 2001년부터 ‘国酒’란 명칭을 사용하기 위해 당국에 상표 등록을 신청했으나 그때마다 기각돼 결국 상표 등록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달 29일 공장 정문 간판에서 ‘国酒’가 쌔긴 표시를 떼어냈다.
‘贵州茅台’ 리보방 회장 겸 총경리는 6월 30일부터 ‘国酒茅台’란 상표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리 회장은 한편으로 컨설팅 회사들을 고용해 새로운 판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贵州茅台’가 ‘国酒’상표를 쓰는 것이 다른 브랜드와의 경쟁에 불공정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거부해왔다고 보도에서 지적했다.
회사는 이와 관련해 위쳇 공식 계정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도 명칭을 ‘贵州茅台’로 모두 바꿨다.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