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가 판매행사에 참가한 내빈들이 경상남도 안테나숍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추석을 보름 앞두고 308국도 옆에 위치한 칭다오국제공예품성 1층 ‘경상남도 우수농식품 칭다오 안테나숍’에 소비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8월 29일 이곳에서 경상남도 우수농식품 칭다오 안테나숍 개업 3개월 기념 및 추석판촉행사가 개최되었다.
한국 경상남도에서 직영하는 우수농수산식품 칭다오 판매직영점은 지난 5월 매장을 개시했다.
최경노 경상남도 해외통상자문관은 개업해서부터 지금까지 줄곧 매출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추석을 보름 앞두고 소비자들의 발길이 그칠 새 없다고 소개했다.
직영점안에는 경상남도에서 생산된 여러가지 우수한 농수산식품들이 구전히 갖추어져 있었으며 오픈 특가로 두개 사면 하나를 증송해주는 2+1 혜택을 주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우수한 경상남도 농수산식품들이 중간 거래상 없이 직수입하여 칭다오 현지에서 판매되기에 고향의 음식맛이 그리운 한국인들이나 고국의 오리지날 식품을 맛보고자 하는 조선족동포들이 많이 애용하고 있다.
경상남도에서 62년 역사를 자랑하는 파래맛 전병이나 청와대로 공급하고 있는 도리원 장아찌, 맛간장 등 우수한 경남도 식품을 이곳에 오면 모두 만날 수 있다.
이날 추석판촉행사에는 한국 (주)경남무역 박석모 사장과 이병영 부장, 경상남도 산둥사무소 윤주각 소장이 참가하였으며 칭다오에서는 재중한국인회 정효권 전임회장, 국제공예품성 왕메이칭(王梅青) 부총재,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박상제 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산둥 즈보(淄博)에서 대형 매장을 운영하는 양나이스그룹 장춘화(张春华) 사장이 영업부 일군들을 대동하고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장춘화 사장은 현재 즈보 소비자들에게 이미 경남도 식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평가가 괜찮다고 전하면서 이번 기회에 수입 품목을 더 늘리려고 또 찾아왔다고 말했다.
정효권 재중한국인회 전임회장은 자신이 바로 경남 출신이라면서 오늘 시식해본 식품들이 어릴 때의 맛을 떠올리게 한다면서 우수하고 질좋은 한국식품들이 하루빨리 중국인들의 식탁에 오르도록 계속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