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빈국 채무상환 일시 유예
[리야드=신화통신]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이 15일 화상회의를 통해 세계 최빈국들의 채무 상환을 일시 유예하는데 동의했다.
이날 회의는 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주재했다. 회의에서 채택된 발표문에 따르면, G20 회원국들은 수요가 있는 국가들에 위생과 의료분야의 지원을 약속하고 세계 최빈국들이 올해 5월 1일부터 년말까지 채무 상환을 일시 유예하는데 동의했다.
모하메드 사우디 재무장관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G20 회원국들이 최빈국들의 채무상환 유예를 지지한 것은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