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양한국총령사관은 웨이보(微博) 공식계정을 통해 7월 4일부터 8월 7일까지 한달간 ‘2020 총영(령)사배 동북3성 방구석노래방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주심양한국총령사관 김진애 문화령사가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한 량국간 문화 교류 행사가 대거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가운데,‘방구석 문화’와 ‘온라인’트렌드를 반영하여 온라인에서 량국 문화 교류를 이어나가겠다는 취지다.
김진애 령사는 “코로나19 이후 생활이 많이 바뀌였다. 국내적으로는 상황이 많이 좋아졌지만 항공편 감소와 격리정책 등으로 인해 한중간 인적 왕래가 크게 줄었고 대부분의 문화교류행사도 연기되거나 취소된 상황이다.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환경에서는 문화교류 행사도 새로운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번 행사는 웨이보와 노래방 어플(app)을 리용해 집에서 간편하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고 한중간 노래를 바꿔 부름으로써 상호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금번 행사가 한중 량국 국민이 상호간 대중문화에 대한 리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하고 풍성한 상품을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동북3성에 거주하는 중한 량국 국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중국인은 한국 노래로, 한국인은 중국 노래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7월 4일부터 7월 26일까지이며 8월 7일 발표될 수상자에게는 주심양 한국 총령사의 명의로 된 상패와 갤럭시 핸드폰, 갤럭시 워치, 설화수 화장품 등이 상품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길림신문 유경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