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외문출판발행사업국에서 주최하고 중국국제도서무역집단유한회사에서 주관한 3D 가상전시관 중국국제클라우도서관이 일전 정식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중국외문출판발행사업국의 중국국제클라우드도서관 건설은 클라우드전시의 형식으로 각국 출판발행 업계가 도서를 전시하고 그들의 교류협력에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각국 독자들이 다양한 문화를 읽고 료해하며 힘을 모아 전염병을 예방, 통제하는 데 힘을 보탠다는 데 의미를 뒀다.
중국외문출판발행사업국의 부국장 로채영에 따르면 중국국제클라우드도서관은 ‘책을 담체로 문명을 읽는다’는 주제를 내세우고 인터넷 신기술 신리념을 운용해 시공간의 제한에서 벗어나며 3D 가상전시관 구축을 통해 최대한도로 오프라인 전시관의 진실한 환경을 온라인으로 옮겨오는 등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량의 도서를 주체로 하는 ‘클라우드전시관’이다.
현재, 클라우드도서관인 24개 국가와 지역의 유명 출판집단과 대형 출판기구의 참여를 이끌어냈는바 그중 해외 30여개, 국내 14개가 포함, 33개 언어로 된 도서 16만종이 전시되여있다.
그중 세계 전염병 예방, 통제 사업에 대한 최신정황을 소개한 도서가 있는가 하면 세계독자들에게 당대 중국과 ‘일대일로’ 창의 등 중국을 주제로 한 도서도 있다. 또 각국 출판의 문화, 문학, 소년아동, 사회과학, 교육 등 각 부류 서로 다른 소재를 다룬 도서들이 대량 들어있다. 중국외문출판발행사업국의 20여종의 다국어 전자잡지 역시 동시에 전시되여있다.
개관의식에서 국내외 출판집단과 출판상 대표들은 온라인으로 축사를 보내와 중국국제클라우드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중국출판집단 부총경리 진영강은 “중국출판집단은 적극적으로 이번 활동에 참여했는바 집단 산하의 출판사들은 많은 정품도서들을 전시에 내놓았다. 비록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업계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를 기회로 새로운 도약을 함으로써 중국문화의 해외송출과 중외문명 교류에 힘을 이바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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