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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녕지역 조기 당조직' 강좌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3.18일 10:06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심양시조선족련의회가 주최하고 료동항전연구센터가 협조한 '료녕지역 조기 중국공산당 당조직의 설립과 발전' 강좌가 3월 17일 오전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열렸다.

  강좌를 맡은 소우춘(邵宇春) 료동항전연구센터 상무부주임(전 료녕사회과학원 지방당사연구소 당지부 서기, 연구원)은 료녕지역 조기 반제애국 사회단체활동과 로동자파업에서 시작하여 1921년 료녕지역 첫 기층당조직인 중국공산당 구방자철도지부(中共沟帮子铁路支部)가 설립되기까지의 력사를 회고하고나서 중국공산당 만주성위원회, 중국공산당 봉천(지금의 심양)특별지부, 중국공산당 대련특별지부, 중국공산당 대안(台安)지부 등 당조직의 발전사를 중점 소개했다. 특히 그는 "류소기동지의 령도하에 만주성위는 많은 조선인을 중국공산당원으로 흡수했는데 이들은 동북지역 항일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특히 소우춘은 중공 만주성위 군위서기 양림(원명 김훈)과 중공 봉천특별지부 설립자중 한사람인 한락연 등 료녕지역 조기 당조직 건설에 이바지한 우리 민족 선렬들의 사적을 조명했다. 양림은 일찍 남창봉기에 참가했고 '9.18'사변후 만주성위 군위서기를 맡으며 아내 리추악과 함께 항일무장투쟁을 지도했다. 중국 미술계 첫 중국공산당원이며 우리 민족 첫 중국공산당원인 한락연은 봉천(심양)에서 미술학교와 학우회를 통해 당의 사상을 전파하고 '오삼십운동(五卅运动)'을 성원하는 학생애국운동을 조직했다.

  강좌후 박석호 관장은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문화진지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소수민족군중들을 대상으로 문화써비스를 제공하고 당창건 100주년을 기념하여 당사 학습교양에도 앞장설 것이다"고 했다.

  한편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을 계기로 올해 3가지 주제활동을 기획했다. 이날 강좌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공익성 학습활동'을 진행하며 심양시 소수민족 당창건 100주년 경축 '문예공연'과 '서예미술촬영작품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료녕신문 최동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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