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양시 태자하구위 선전부 ‘조선족민속문화’ 주제로 영상 록화

　　 6월 1일, 단오절을 맞이하여 료양시 태자하구 기가진 조광조선족촌 촌민들은 로인협회광장에서 단오절 경축 한마당을 펼쳤다.

　　촌민들은 화려한 민족복장 차림으로 흥겨운 노래와 장고 장단에 맞춰 춤판을 벌였는가 하면 다양한 취미경기를 진행해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구었다. 이어 촌민들은 촌에서 건설한 조선족민속전시관을 참관했다.

　　/료녕신문 오정국 특약기자

　　이날 료양시 태자하구위 선전부는 조광조선족촌 촌민들의 다채로운 단오절 경축행사를 ‘조선족민속문화’ 주제로 록화하고 촌조선족민속전시관의 진렬품도 렌즈에 담았다.

　　리창연 촌서기 겸 촌주임에 따르면 촌에는 조선족 가정이 240여가구, 조선족촌민이 900여명 되지만 다수 청장년들은 해외로무로 나가있고 마을에는 로인들과 어린 학생들만 남아있다. 촌은 로인들의 만년생활을 즐겁게 해주기 위하여 전통명절 때마다 다채로운 경축행사를 조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