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 공연한 《우리는 행복한 생활을 누리네》
통화시조선족로인협회 김순화회장
신선한 초가을 바람이 솔솔 부는 8월 28일, 통화시조선족로인협회 설립 25돐 경축모임이 통화동방홍극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통화시위 선전부 장보종부장, 통화시정부 기개평부시장 등 통화시 관련 부문 책임자들과 통화시인대 전임 부주임 박재룡, 전국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 전평선회장,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 리만석회장, 리명록비서장 등이 경축행사에 참석했다.
1987년에 설립된 통화시조선족로인협회는 25성상을 걸어오면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전국중로년예술경연에서 《봉황》금상을 받았고 2009년 서울 국제로인문화예술제에 초청되여 은상을 받았으며 2012년 전국조선족로인독창콩클에서 1등의 영예를 받아안았다. 2010년에는 85세나는 리설봉로인이 《전국걷기운동 건강로인》으로 평정되기도 했다.
통화시조선족로인협회의 김순화회장에 따르면 130명이 참가하는 통화시조선족로인협회의 집단무 《우리는 행복한 생활을 누리네》는 이제 곧 치르게 될 《통화시 제 4회소수민족운동회》개막식 출연종목으로 지정되였다고 한다.
통화시정부 교구성 부비서장은 《통화시조선족로인협회는 통화시 문화사업에 큰 공헌을 하고있다. 이들은 통화시의 여러 가지 문화행사에 민족특색이 짙고 아름다운 춤노래를 선물해 통화시문화사업에 이채를 돋구어주고있다. 이들은 또 재해구에 선금을 보내주고 빈곤학생돕기에도 선뜻이 나서고있다》고 밝혔다.
전국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 전평선회장은 통화시조선족로인협회 25돐 생일을 축하하며 로인들이 즐겁고 건강하기를 바란다며 전국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 상황을 소개했다.
알아본데 의하면 통화시 시내구역에는 8000명가량되는 조선족들이 살고있다. 1987년에 설립된 조선족로인협회에는 230명 회원이 있는데 통화시조선족로인의 90%를 차지하고있다.
협회에서는 정치학습, 시사학습, 건강학습에 게을리하지 않고있으며 춤노래배우기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있다.
협회에서는 게이트볼팀,건신구팀, 태극권팀을 구성, 통화시에서 조직하는 여러 가지 행사와 경연에 참가 해 좋은 성과를 올리고있다.
김순화회장은 《탁구, 장기, 마작, 트럼프 등 여러 가지 경기를 조직하여 로인들의 생활을 풍부하게 함으로써 협회를 로인들의 행복의 락원으로 만들고있다 》고 소개하면서 협회를 잘 이끌어오게 된데는 당정기관, 사회인사, 기업가들의 물심량면의 원조가 있었기때문이라며 특히 청산실업유한회사 리청산리사장에게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협회가 설립돼서 지금까지 통화시조선족로인협회는 통화시 《민족단결진보선진집단》, 전국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로부터 《로년사업선진집단》, 통화시로령사업위원회로부터 통화시《우수문예단체》로 평정받았다.
경축행사에 이어 통화시조선족로인협회와 통화시조선족학교, 통화현, 백산시,매하구시, 집안시 조선족로인협회의 다채로운 문예공연이 있었다.
전국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 전평선회장
통화시정부 교구성 부비서장
통화시조선족학교 학생들의 공연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