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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의 위용, T24 소셜 축제!

[기타] | 발행시간: 2012.09.09일 00:00
“`자게이`(인터넷 자유게시판 이용자)들은 위대했다!”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지난 8일 막을 내린 `24인용 텐트 혼자 치기` 이벤트 `T24 소셜 페스티벌`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행사는 사소한 사건도 네티즌의 관심과 열정과 만나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열광적 주목을 끌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았다.

<지난 8일 서울 신원초등학교에서 열린 `T24 소셜 페스티벌`에서 한 네티즌이 혼자 설치한 24인용 군용 텐트를 사람들이 바라보고 있다. 사진 출처. 국방부 트위터>

디지털 카메라 커뮤니티 `SLR클럽` 자유게시판에서 올라온 `군용 24인 텐트를 혼자서 칠 수 있나`라는 질문에 `된다`는 대답을 발단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서 관심이 불붙기 시작했다. 전용 홈페이지와 행사 조직위원회까지 자발적으로 결성되는 등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갔다.

행사가 열린 8일 서울 신원초등학교에는 2000명의 관객이 `세기의 이벤트`를 보러 모였다. 인터넷 업계 생중계 지원과 각종 행사 물품 등 협찬이 쏟아졌다. 아프리카TV를 운영하는 나우콤이 중계차를 현지 파견하고 유스트림도 실시간 중계했다. 나우콤 관계자는 “이벤트 관련 300여개의 방송 채널이 열리고 누적 시청자가 100만명에 달했다”고 말했다.

SG인터넷은 행사에 자사 온라인게임 `간장 온라인` 로고가 새겨진 24인용 텐트를 지원했다.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고 인터넷에 자사 로고가 새겨진 텐트 사진이 수없이 퍼지는 등 톡톡히 홍보 효과를 봤다. 실제로 이날 행사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고 포털을 통한 동영상 시청자도 10만명에 달했다.

SG인터넷은 새 게임 론칭을 앞두고 `입소문 마케팅`을 고민하다 텐트 협찬을 제의했다. 텐트 협찬금은 수백만원에 불과했다. 회사 관계자는 “입소문 광고 효과는 억대 비용을 들인 포털 광고를 뛰어넘는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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