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연예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한 달에 1억 번다" 김태원, 짠내 캐릭터와 달리 알고보니 '슈퍼카' 오너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7.26일 12:18



밴드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뜻밖의 저작권료 수입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 출연한 김태원은 수십 년간 작곡가로 활동하면서 저작권료로 매달 받는 비용이 억대라고 밝혔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김태원이 등록한 곡만 무려 300여 곡에 달하며 "가장 많은 돈을 안겨준 노래는 역시 '네버 엔딩 스토리'다. 한 달에 1억 원이 넘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혹시 저작권을 팔 생각도 있냐는 질문에 김태원은 "전혀 없다. 물어보는 사람이 몇 명 있었는데 안 팔 거다. 자식들에게 물려줄 것"이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또한 김태원은 수억 원을 호가하는 럭셔리 세단의 대명사 B사의 세단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0년 전에 샀는데 부속품 가격이 너무 비싸다"며 "사실은 팔고 싶다. 라이트 하나가 나가면 1000만 원"이라고 말해 슈퍼카 오너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어쩌다 그런 차를 구입했는지 물어보자 "사실은 작곡가 '용감한 형제'와 '위대한 탄생'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같이 했다. 그때 그 친구 주머니를 보니까 열쇠를 몇 개씩 가지고 있더라"며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궁금증이 생긴 김태원은 "이게 뭐야?"라고 물어봤고 이에 용감한 형제는 "형님 이건 롤스로이스고 이건 벤틀리다"라며 세계적인 명차들의 이름을 줄줄 읊었다고 한다.

그때 김태원은 "우리 록 밴드들은 뭐 하고 있는 거야 싶었다. 아무도 비싼 차를 가진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샀다"며 차량을 구입하게 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김태원은 "밴드 보컬은 성공 한 번 하면 바로 외제차를 타는데, 나머지 사람들은 끝까지 버스를 탄다"며 록밴드 내 다른 포지션을 담당하는 후배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나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면 후배들에게 힘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업계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심각한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남은 치아 2개

다사다난했던 김태원의 인생 이야기



사진=JTBC '짠당포'

그러자 탁재훈은 "혹시 그 후배들 태워준 적은 없냐"고 짓궂게 물었고, 김태원은 "아니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라고 작은 목소리로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출연진들은 연달아 김태원을 놀리며 "그럼 자랑만 하고 오신 건가?"라고 말해 김태원을 머쓱하게 했다.

한편 김태원은 최근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과거 심각한 알코올 중독을 경험했던 김태원은 "술 끊은 지 3년 됐다"고 말하며 "죽는다니까 끊었다"고 숨겨진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어서 "사실 술 때문에 세 번 정도 죽을 뻔했다. 공연 중에 갑작스러운 패혈증이 와서 실신했다. 알코올 때문에 간에 쇼크가 온 것이다"라고 아찔했던 순간을 전했다.

김태원은 부활 3대 보컬리스트였던 김재기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감정을 추슬리지 못해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전까지 술은 한 방울도 안 마셨다"며 "원래 체질적으로 술을 못 하는 타입"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로 인한 부작용으로 현재는 쓸 수 있는 치아가 2개밖에 안 남았다는 충격까지 더하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