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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외모로 우울증" 서장훈, 외모 강박 남학생에 '난 어떻게 살라고'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9.11일 16:57



심각한 외모 강박증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다는 남학생이 등장하여 서장훈과 이수근의 걱정이 더해졌다.

11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외모 강박증을 앓는 청소년이 등장했다. 사연자는 자신의 얼굴이 매우 못생겼다고 생각하여 심각한 우울증까지 걸린 상태였다. 심지어 강박증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다고 고백해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사연자는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방송을 계기로 극복해 내기 위하여 두 보살을 찾았다고 말문을 뗐다. 현재 미술 전공으로 예고에 다니고 있는 남학생은 외모로 인해 우울증이 찾아왔으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해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호전되지 않아 두 보살의 조언을 구하고 싶다고 고민을 전했다.

외모 강박증 때문에 매일 화장에 1시간을 투자하고, 성형 정보를 모으기 위해 하루에 몇 시간씩 소모하지만 결코 만족이 되지 않는다며 심각한 상태임을 드러냈다. 이를 듣고 있던 서장훈은 "네 인생의 최고 목표는 외모냐"라고 물으며 "지금 네가 나보다 잘생겼는데, 네 기준에 따르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니?"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도 서장훈은 사연자를 위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며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정신과 치료로도 풀리지 않은 외모 강박증 사연자에게 서장훈·이수근 두 보살들은 한편으로는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따뜻한 말로, 또 다른 면으로는 촌철살인의 충고까지 곁들여 남학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한다. 과연 피가 되고 살이 되었던 두 보살의 조언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232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미소년 2D 캐릭터와 사랑 빠져, 마이너스 통장 잔고 충격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 밖에도 애니메이션과 미연시(미소년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에 빠져 저축은커녕 통장 잔고가 마이너스가 된 사연자가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패션모델이 직업이라고 밝힌 사연자는 미연시에 나온 2D 남자친구 캐릭터와 사랑에 빠지면서 게임 아이템 구매로 100만 원, 굿즈에도 100만 원을 썼다고 심각한 상황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실제 현실에서 연애도 하고 싶지만, 미연시 캐릭터와 같은 이성이 없어서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외출까지 줄일 정도로 미연시 게임에 빠져 마이너스가 된 통장 잔고에 서장훈은 "이제 그만해", "이게 네 삶을 구원해 주지 않아"라고 똑 부러지는 조언을 건네었다.

미연시 게임 속에 갇혀 2D 캐릭터와 사랑에 빠진 사연자와 외모 강박증을 앓고 있는 예고 남학생에게 선녀보살 서장훈과 동자보살 이수근이 과연 어떠한 조언을 했는지 11일 오후 8시 30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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