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효주 앱투데이매니저]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옵티머스 G'를 바탕으로 구글 레퍼런스폰인 넥서스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IT전문 매체인 씨넷(CNET)은 구글이 LG전자와 함께 이달 말 차기 넥서스폰를 발표할 예정이이라고 보도했다. 씨넷에 따르면, 차기 넥서스폰은 LG전자의 '옵티머스 G'에 구글 넥서스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할 예정이며, 명칭은 확정되지 않았다.
씨넷은 안드로이드 전문사이트인 모다코를 인용해 간단한 사양도 공개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S4 프로, 2GB(기가바이트) 메모리, 1280x768 고화질 IPS 디스플레이, 800만 화소 카메라, 일체형 배터리이다. 외장 메모리는 지원하지 않으며, 내장 메모리는 8GB와 16GB 2가지 버전으로 출시를 예상했다.
이번 넥서스폰은 LG전자로서는 처음이며 의미 있는 일이다. 그동안 삼성전자, 아수스, HTC만이 넥서스 제품 생산에 참여해 왔다.
구글 안드로이드 패트릭 브래디 이사는 "우리와 함께 일하고자하는 모든 파트너와 넥서스 제품을 만드는 일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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