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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 눈물, '슈퍼스타K4' 시청자도 울렸다
[TV리포트=이수아 기자] 윤건 눈물에 '슈퍼스타K4' 시청자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윤건 눈물은 26일 Mnet '슈퍼스타K4' 세 번째 생방송 경연에서 전파를 탔다. 윤건은 홍대광의 노래를 듣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말이 필요없는 심사평이었다. 윤건은 눈물로 자신이 느낀 감동을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전달했다.
이날 홍대광은 힘들었던 거리공연과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털어놓으며 이승환의 '가족'을 선곡했다. 풍부한 감성과 가창력, 섬세한 미성과 탁월한 고음처리로 강한 울림을 선사했다. 현장에서 홍대광의 노래를 듣는 관객도 시청자도 감동의 순간을 만끽했다.
윤건은 홍대광의 무대가 이어지는 내내 눈물을 흘렸다. 홍대광의 노래 말미에 눈물을 흘리는 윤건의 모습이 포착됐다. 홍대광의 어머니도 아들의 노래에 감동의 눈물을 쏟아냈다.
윤건은 심사평 발표 시간에도 솔직한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윤건은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멍하게 노래를 들은 거 같다. 노래를 듣고 있는 게 아니라 홍대광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거 같다"라고 극찬했다.
윤건의 눈물과 극찬을 모두 받은 홍대광은 심사위원 최고점으로 TOP6에 진출했다.
방송 직후 윤건 눈물은 많은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윤건 눈물에 나도 눈물이 났다", "윤건이 왜 우는 지 알겠다", "윤건이 눈물을 흘릴만큼 홍대광의 노래는 감동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슈퍼스타K4' 세 번째 생방송은 '고백'(Go back)을 주제로 펼쳐졌다. TOP7은 자신의 인생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과거의 경험을 노래로 표현했다.
김정환은 故 마이클 잭슨의 '아이 윌 비 데얼(I'll be there)', 허니지는 빛과 소금의 '오래된 친구', 딕펑스는 이적의 '같이 걸을까'를 불렀다. 홍대광은 이승환의 '가족', 정준영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 로이킴은 싸이의 '청개구리', 유승우는 처진달팽이의 '말하는 대로'를 선사했다.
심사위원 점수와 사전 온라인 점수, 문자투표를 합한 결과 허니지와 딕펑스가 탈락자로 결정됐다. 딕펑스는 심사위원 이승철의 슈퍼세이브로 부활했고, 허니지가 최종 탈락했다.
=윤건 눈물 '슈퍼스타K4' 캡쳐
이수아 기자 2sooah@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