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딕펑스, 정준영, 홍대광 ⓒ'슈스케4' 화면 캡처
가요팬들은 정준영 대신 딕펑스를 선택했다.
지난 26일 3차 생방송 무대에서 논란이 일었던 엠넷 '슈퍼스타K4' 톱7이 29일 음원을 공개한 결과 '예상대로' 딕펑스가 정준영을 크게 앞섰다.
'슈스케3' 톱7 음원이 공개된 29일 오후 2시 현재 음악사이트 멜론의 실시간차트에 따르면 생방송 문자투표 결과에 밀려 탈락위기에 몰렸던 딕펑스의 '같이 걸을까'(전체 24위)가, 심사위원 최하점수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톱6에 들었던 정준영의 '그것만이 내 세상'(전체 54위)을 크게 앞섰다.
이날 낮12시 함께 공개된 다른 톱7 음원 중 1위는 홍대광의 '가족'(전체 11위), 2위는 로이킴의 '청개구리'(전체 16위), 3위는 딕펑스의 '같이 걸을까'(전체 24위), 4위는 김정환의 'I'll Be There'(전체 28위), 5위는 허니지의 '오래된 친구'(전체 35위), 6위는 정준영의 '그것만이 내 세상'(전체 54위), 7위는 유승우의 '말하는 대로'(전체 60위) 순이었다.
하지만 이는 음원이 공개된 지 2시간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진 실시간 차트 순위로, 이날 공개된 정준영의 '그것만이 내 세상'이 생방송 당시 보였던 음원 이탈이나 음정 불안 없이 꽤 분위기 있게 녹음된 음원이어서 이 순위는 향후 크게 요동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3차 생방송 무대에 선 톱7에 대한 심사위원(이승철 윤미래 윤건) 평가 순위는 공동 1위 홍대광·김정환, 3위 딕펑스, 공동 4위 로이킴·유승우, 6위 허니지, 7위 정준영 순이었다. 이 중 톱6에 든 이들은 홍대광 김정환 로이킴 유승우 정준영, 그리고 딕펑스(슈퍼세이브) 등 6팀이었다.
[스타뉴스 김관명 기자]